환율 많이 떨어졌네요.

by nottoolate posted Oct 3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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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원대다, 1600원이다, 1500원이다 그랬는데 어제부터 좀 떨어지나 싶더니,
오늘 엔화 매매기준이 1300원대입니다.

참.. 제가 환율가지고 이렇게 끙끙댈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만은-
1200백원으로 떨어질때까지 기다릴지, 1300원대에서 돈을 왕창 뽑아놔야할지..
사실 1300원으로 떨어져준것도 며칠동안 끙끙거린것에 비하면 감지덕지니까요.
또 오를지 사실 그것도 잘 모르겠고.. [제 생각엔 크게 오를 것 같진 않지만..]

좀있으면 등록금 내야하는데, 다들 연장신청 한다고 하니까 저도 동참할 생각이구요.
1100원, 1200원도 비싸다고 투덜거렸는데, 이제는 진이 다 빠지네요.
어제도 아부지랑 통화하면서 울먹거렸습니다. 집에 가야하나..하고요.
그상황에 아부지가 '그래, 너 짐싸서 와라' 이럴 순 없는 노릇이니 돈걱정 말고 졸업해야한다고 하시니
무조건 아부지한테 고맙다고 몇번을 말했는지 모릅니다.

오히려 한국에 계신 분들이 더 걱정많고 고민 많으실것 같습니다.
나랏일이니까요, 오르는 물가, 내려앉는 증권가.. 뭐 지금 이시기에 탈 없는 곳이 어디있겠습니까만은,
어디에 있든 열심히 살아야겠지요.

한국이든, 일본이든, 혹은 다른 어느 국가에서 열심히 사시는 분들-
다들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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