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494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회사에서 인사이동으로 같은부서에 저랑 같은날 같이 들어온 후배가 하나 있는데요

그아이는 나이도 어리고 근무경력도 1년짐짓 정도 되서..

아무래도 첨엔 저도 새로운부서에서 적응도하고..일도새로 배우려다보니

3개월동안.. 일익히느라고.. (뭐..솔직히.. 다들 위에서 잘한다 잘한다 그래서 남들 3개월배울일을 1주일에 끝내버렸긴했지만..;)

그 후배 따로 챙기고 뭐 그러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저보다 그부서에 오래근무했던 직원들이(후배,선배여하없이)  뭐 서로 챙기는 그런분위기도 아닌데다

새로운 부서 일 익히는바람에

각자 자기한테 일가르쳐주는 사람한테만 거의 의지해서 지내곤 했는데요..

이제.. 이부서에 온지 5개월이 거의 다되가긴하는데요..

그... 저랑 같이들어온 후배인 그아이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본인말로는 자기가 첨으로 여기와서 일못한다는 이야길 들었다는데..;;

정말.. 일 못하거든요.. -_-);;;;

말을해줘도 하라는거 몇번을 빼먹고 위에서 문제생겨서 책임자 찾아보면 다 그아이가 했던일들.. -_-);;

타자는 정말 거기있는 누구보다도 제일  빠른데 오타는 또 무수하게 많아서 수정해달라는 전화가 하루에도 몇통화씩 오고 -_-;;

최악의 경우 민원까지 들어오고.. -_-);그래서 여러사람 무수히 피보게 만들고.. -_-;
(본인은 전혀 자각하지 못하는듯하지만..;)

처음 이 부서 오고나서 한달동안은 아침에 출근해서 들어오면 자기 책상에 엎어져서 10시까지 자고 있고...

주말엔 뭘했는지.. 실컷놀다와서 월욜일부터 아프고.... 아파서 집에 들어가라고 해도 절대 안들어가고있고..

틈만나면 30분씩 지각하고..

요즘 일이 심하게 많아져서.. 매일같이 야근하고 있는데

자기는 틈만나면 인터넷질...

게다가 부서에 들어온지 5개월이 다되가는데 부서 식구들과는 말도 안해요 -_-);;;

보다보다 도저히 안되겠다싶어서 제가 저녁먹으면서 불러서 좋게 좋게 그동안에 있었던 이야기하면서

주의를 주긴했는데  뭐.. 말할때 뿐이였는지..

앞에서는 고분고분하게 듣더니 뭐.. 별로 쓰잘떼기 없는 일이었나봐요.. -_-);;

그래도 아침에 엎어져서 자는거랑 주말에 놀다와서 월욜날 아픈거는 그래도 없어지긴 했는데..

일할때마다 자꾸 틀리는거랑 문제생기는건 아무리 이야기해도 없어지질 않네요..

틀린부분이 있으면 본인도 알고 나중에 다시 실수없이 하는것이 좋다 라는것이 제 생각이라서

틀리고 지적할꺼 있으면 가지고 가서 이것저것 지적해주고 알려주고 이러는데.. 한두번이아니라서..

오죽했으면.. 제가 가끔씩 서류 찾을꺼 있어서 그 아이책상 쪽으로 가면 필요이상으로 그아이가 긴장한 모습이 보여요.. --);;;

뭐.. 솔직히 좋은인상과 좋은 목소리톤을 갖지 못하는 저로써는.. -_-);

남자같은 중저음과 남들한테 차가운 인상이다 라는 소리를 듣는 저로써는..

그아이가 화들짝(?)놀라면 왠지.. 모를 그 씁쓸함이..

뭐.. 저야 워낙에 근무경력이 오래되서.. 어느정도 일은 합니다..

첨엔 그 부서에 같은날 들어와서 저도 같이 일배우는 입장이라  지적할 입장도 못되고 그래서 그냥 있었는데..

지금이야 어느정도 서로 일에 대해서 알고 그래서 계속 지적을 해요.. 그아이 뿐만아니라 다들 틀린거 있으면

선배에게도 갖고가서 보완하시라고 드립니다..


암튼 그아이 때문에 피해보시는 분들이 여러명도 아닌데다

제일 나이 많으신 선배가 말을했는데도 잘 안듣는지 어쩐지.. -_-);;;

더이상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네요.. -_-);;

그아이랑 젤 오래 있어야할 사람이 저라서
다른분들이야 기간되면 인사이동때 옮기시겠지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다시한번 불러서 이야길 해야할까요? -_-);;;

아님.. 그냥 포기해버릴까요? --);;

참고로 다른분들은 이미 포기하셨는지..... 틀린거 알아도 지적은 안하고

그냥 혼자서 중얼거리시기만 하시더라구요 -_-);;;



  • ?
    2008.10.27 23:43
    예전에 저도 비슷한 경우가 있어여 후배는 아니고 동기인데 나이가 어렸죠 그애가..

    나중에 다른사람 다 포기했는데 저와 마주칠일이 많아 제가 몇번 가르쳐 주고 했더니.

    몇달 그러다가 그만둬버렸죠...아 그랬구나...하고 있는 순간 큰 사건 하나 터트리고 퇴사했더라구요

    그거 제가 다 했어요 밤새가며..전 이젠 그런 비슷한 경우있음 저도 포기하고 기피합니다...나중에 또 그런일 당할까봐...

    일 한척하면서 하나도 안해놨던 거있죠
  • ?
    GARNETCROW 2008.10.28 01:17
    저 같은 경우 다른 이들이 보기에 '이 사람은 틀린 거 있으면 지적하는 사람이구나'라고 느낄 정도로 겉으로만 그렇게 행하고.
    속으로는 포기합니다.

    무책임할 수 있어도 서로 어느 정도 라인은 지켜줘야 하는데 한쪽에서 안 지켜주면 다른 한쪽은 마냥 헛짓거리 할 수 없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가입인사는 여기에 코멘트로 남겨 주세요! 1654 지음아이 2007.10.31 812025
공지 서로를 배려해주는 지음아이인이 됩시다! 111 지음아이 2006.08.27 563441
공지 질문은 메인 화면 왼쪽 질문과 답변을 참조하세요! 72 지음아이 2004.02.19 595706
49079 춥네요. 7 ♡º_º だいすき♡ 2008.10.29 1225
49078 나카시마 미카 뉴 앨범 [VOICE] 발매정보 12 레오나 2008.10.29 1448
49077 윤도현의 러브레터 하차소식이 들리네요 ㅠ _ ㅠ 11 MLS 2008.10.29 1395
49076 오늘자 태진 일음신곡 5 Counter.D 2008.10.29 1311
49075 (궁금!! ) 여기서 잠깐!! 저작권에대해 궁금한게있어요!! 2 유원이^^ 2008.10.29 1329
49074 오..음반쇼핑몰에 값이 뛰는게 보이네요;; 8 Whistler 2008.10.29 1256
49073 저자권에 대한 짧은(?) 생각 5 恋♥ 2008.10.29 1648
49072 히키 Eternally -Drama Mix- 발매계획 없나요..? 2 레오나 2008.10.29 2087
49071 김치가 맛있게 익었습니다. 9 ♡º_º だいすき♡ 2008.10.28 1369
49070 지음아이에 좋은분정말 많은거 같아요~ 9 몽자 2008.10.28 1242
49069 제니퍼 허드슨 어떡한데요 ㅠ 12 ol런놈z 2008.10.28 1321
49068 너무오랜만!☆ 4 ネネ 2008.10.28 1409
49067 이번주 일요일 일본 가네요. 7 何月 2008.10.28 1621
49066 이젠 음원블로그에서 다운받으면 벌금내야된데요!!! 24 유원이^^ 2008.10.28 1678
49065 환율가격에 따른..음반 쇼핑몰 가격 T_T 14 친절보아 2008.10.28 1230
49064 기뻐해야할지 슬퍼해야할지... 2 세이코빠 2008.10.28 1504
49063 한국시리즈땜에 목이갔써요ㅠㅠ 10 쌍규 2008.10.28 1682
49062 음악을 찾고 있어요~ 1 QP 2008.10.28 1295
» 아무리 말을해도 말안듣는 후배를 어찌하면좋을까요? 2 泣くな 2008.10.27 2494
49060 대학전공때문에 고민... 8 키세키· 2008.10.27 1592
Board Pagination Prev 1 ...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 2669 Next
/ 266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