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가 제목이 좀 자극적인 듯한--;;)
지난 주말 친구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어릴 때 엄마 손 잡고 몇번 가본 적은 있는데 친구 결혼식은 첨이네요.. (뭔가 나이를 먹었음을 이제서야 실감했답니다..)
근데 뭔가 결혼식이 공장에서 기계 찍어내는 것 같더라구요..
30분이면 예식이 다 끝나는데 끝 나기 무섭게 사람들 빠져나가고 다른 팀이 들어와서 진행하고...
사람들도 누가 누군지 모르겠더라구요.. 워낙 정신없이 왔다갔다 하니까요..
게다가 전 혼자서 갔다왔습니다..--;;
글애서 밥두 못 먹구 그냥 칭구랑 사진찍구 마구 예식보구 그냥 왔죠... ㅠ.ㅠ
평소엔 안 입던 옷이랑 구두 신고 하루종일 돌아다녔다니 저녁엔 완전 피곤피곤....
30분 결혼식 보려고 가는데만 1시간 넘게 걸렸다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깐 어이가 없더라구요..
진심으로 축하를 해주고는 왔다들 가는 건지 모르겠어요... (저도 축하한다는 이야기 겨우 했답니다..--;;;)
흠..... 뭔가 제겐 의미없는 일 같이 느껴졌답니다...
정말 말그대로 형식이란 생각이 들어서요..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지 않고 함께 해도 된다고 인정받는 공식적인 자리가 좀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님들 생각은 어떠 세욤?????
지난 주말 친구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어릴 때 엄마 손 잡고 몇번 가본 적은 있는데 친구 결혼식은 첨이네요.. (뭔가 나이를 먹었음을 이제서야 실감했답니다..)
근데 뭔가 결혼식이 공장에서 기계 찍어내는 것 같더라구요..
30분이면 예식이 다 끝나는데 끝 나기 무섭게 사람들 빠져나가고 다른 팀이 들어와서 진행하고...
사람들도 누가 누군지 모르겠더라구요.. 워낙 정신없이 왔다갔다 하니까요..
게다가 전 혼자서 갔다왔습니다..--;;
글애서 밥두 못 먹구 그냥 칭구랑 사진찍구 마구 예식보구 그냥 왔죠... ㅠ.ㅠ
평소엔 안 입던 옷이랑 구두 신고 하루종일 돌아다녔다니 저녁엔 완전 피곤피곤....
30분 결혼식 보려고 가는데만 1시간 넘게 걸렸다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깐 어이가 없더라구요..
진심으로 축하를 해주고는 왔다들 가는 건지 모르겠어요... (저도 축하한다는 이야기 겨우 했답니다..--;;;)
흠..... 뭔가 제겐 의미없는 일 같이 느껴졌답니다...
정말 말그대로 형식이란 생각이 들어서요..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지 않고 함께 해도 된다고 인정받는 공식적인 자리가 좀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님들 생각은 어떠 세욤?????
많이 오면 올수록 뭔가 상대방측에도 꿀리지 않는달까요.
그래서 알바도 쓰는 경우도 많구요.
그리고 하객 입장에서는 내가 이번에 갔으니까 다음에 나나 내 자식 결혼식때는 와주겠지 하는 마음도 없지 않아 있어요.
뭐 이런 관념은 결혼식 아니더라도 장례식.돌잔치 등에도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