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점프를 하다..

갑작스럽게 아는 분과 내기를 하게 되어서;;

결국에는 하러 갔습니다.

그.. 1박2일에 나왔던... 가평으로~~~~ 국내 최대 높이라더군요. 55M....


한번 뛰는데 4만원..ㅜ_ㅜ

와...; 그래도 저는 놀이기구 좋아하고 잘타서;
번지쯤은 뭐..
가볍게 생각했는데..



막상 올라가서 뛰어야 될 순서가 되어서,
번지마스터가 옆에서 카운트 하는 중에.... 아래를 힐끔 내려다 보니...
어우;;; 정말 심장이 터질것 같고;; 다리가 후들거리고...
괜히 화장실도 가고싶고..;;


그 높이가 장난아니더라구요...

그 쇼프로 처럼.. "아 못해요~: 이러면서 시간끄는것도 안되고....
3번 기회주고 못하면 환불도 안되니..ㅜㅜ


저는 4만원 아까워서 한번에 뛰었습니다...

와... 이거..  밑에까지 휙~ 갔다가 위로 한번 튕길때의 그 느낌은 정말....
짜릿하고;; 자이로드롭 탈때랑은 다른 기분!!

재미있었습니다!!!



같이 올라갔던 분들이 한 10명 정도 되었는데... 한명만 못뛰어 내리구... 다 뛰었어요.
심지어 초등학생까지 겁없이 막 뛰던걸요;;


못뛰어내렸던 한분이... 부끄럽게도.... 저랑 내기하셨던분 .. ^^;;;;;;
2주안으로는 무료로 다시 뛸수 있다더군요;;

저는 번지점프 했다는 인증서도 받고..
맛있는 저녁을 얻어먹었습니다.ㅎ


평생 한번정도는 할만합니다~!!! 뿌듯함이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