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인사부터 드려요!!
굉장히 오랜만이네요 ~
2학기 들어 제가 시간표를 잘못 짠 것인지 과제들이 엄청나네요 ㅜㅜ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간 것만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예요;
매주 자필로 레포트를 2장 ~ 3장내로 제출해야하니 죽을맛입니다. 그렇다고 전필이니 안할수도 없고요 ㅜㅜ
근데 어제 더 속상한 일이 생겼습니다;
항상 엄마와 절 불안하게 이곳저곳 잘 다쳐서 들어오시는 아빠께서 이번엔 한쪽 눈이 찢어져서 ㅜㅜ
고무줄로 어떻게 하시다가 눈의 흰자위에 딱! 하고 맞아서 찢어지셨다는데;
눈이 굉장히 빨갛고 보기에도 너무 아파보이고 아빠도 너무 괴로워하시고
왜 이렇게 자꾸 다쳐서 오시는지 ㅜㅜ
올해 초에만 해도 큰 교통사고로 범퍼가 몽땅 찌그러지고 박살나서 폐차시키는 지경까지 이르렀지만
누가 도우셨나 싶을 정도로 신기하도록 멀쩡하게 10일만에 퇴원하신 아빠인데;
자꾸 다쳐서 들어오시니 걱정되네요 ㅠㅠ
제발 조심 하시면서 다니셨음 좋겠다고 ㅜㅜ 스무살 딸이 매일같이 이렇게 잔소리를 하기도 참 뭐하고;
아빠가 안 다치셨음 좋겠어요! 정말 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