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건졌던 월척은??(노래)

by chumabouki Satoshi posted Sep 2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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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올해에 건졌던 수작은 바로
우타다 히카루의 HEART STATION 입니다

이 곡은 3월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듣고 있습니다.
발매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팟에 넣고 들었는데 사실 처음에는 딱히 끌리는 곡은 아니었는데
들으면서 이 곡에 숨겨있던 전자비트음이라던가 멜로디에 빠지게 되더군여 게다가 우타다 히카루의 목소리 너무 좋네요
사실 음악이란게 계속들으면 질리게 되어있는데 하트스테이션만은 지음아이에있는 여러 글들보니까 저처럼 질리지 않고 좋다
라고 하시는분이 많더라구요 하지만 1위로 꼽은건 단지 질리지않아서가 아니라 너무 잘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타다 히카루의 엘범명이 싱글의 하트스테이션과 똑같은 이름으로 사용한 것도 이 노래에 대해 우타다 자신도 높이 평가하는 것 같네요
사실 엘범 이름을 정할때는 두 가지 경우가 있는 것 같은데 하나는 엘범이름이 노래 전체를 어우르는 테마거나 혹은 엘범 대표곡을 하나 꼽아서
엘범에 수록되어있는 곡의 이름을 따는 경우가 있더군요 여기서 하트스테이션은 후자에 속하지요

이 노랜 처음시작할때 신비함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전자음으로 부터 시작되는데 다시 들을때마다 설레이는 느낌을 받습니다
게다가 히트스테이션 여기서 스테이션(STATION)이란 단어는 방송국의 '국(局)'과 기차나 전차등이 멈추는 역이란 의미 두 가지가 있는데
사실상 노래에서는 방송국의 STATION이라는 의미를 썼죠 가사를 들어보면 비밀의 전파,마음의 전파 전해지고 있습니까,비밀의 헤르츠등등을 보면 알 수있죠 하지만 뮤직비디오에서는 역을 바탕으로해서 미묘한 재미를 주었습니다
이 노래를 더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우타다히카루의 목소리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노래를 바탕으로 연주되는 멜로디에 집중해서
들으면 색다른 느낌이 나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