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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아아정말미치겠네요ㅠ
오랜만에 한국에 와서 뭐가 그렇게 좋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이 식당 저식당 다니면서 먹다가 결국엔 일 저질렀습니다...

어느 한 식당에서 의자에 앉아서 의자를 당기고 앉았는데 제 손이 따갑더군요,,
그래서 봤더니, 오른손검지손톱이 빠져있는거에요ㅠㅠ
의자사이에 끼인듯..
순간 뭐 당황할 새도 없이 병원을 찾았는데 하필 일요일... 응급실 외엔 하는 곳이 없더라구요,,
응급실에 가봤더니 한 5만원정도 나온더라구요..
제가 머리에 총맞은 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소독밖에 안해줄걸 5만원씩이나 주고 치료를 받느니,
약국에 가서 제가 하기로 맘먹었죠,.

근데 문제는....

따.가.운.겁니다..

다른건 다 괜찮은데 바늘로 손톱밑을 꾹꾹 찌르는 느낌 곱하기 1000..

여튼이래저래 하다가 포기하고 그상태로 집에 가려다가 야간진료라고 적혀있는 간판이 있길래
갔더니 안하더군요..-_-;;; 사기병원이라면서 지나치려는데 혹시나 해서 봤더니 병동이 있더라구요..
그럼 혹시 의사가 있지 않을까해서 가봤더니 간호사만..;;
그리구 나중에 안건데 거긴 봉합수술전문병원이더군요,, 벽에 걸려있는 사진들이.....기절하는줄알았다는..;
뭐.. 간호사한테 대충 소독받고 거즈로 감싸받고... 아.. 이건 나중에 떼면 살갗이랑 붙어서 엄청 아픈데 어쩔수 없이...ㅠ

하루가 지난 지금... 오늘 병원에 갔더니 엑스레이 찍고. (무슨., 손톱이 날라갔는데 엑스레이를....-_-;; )
소독하는데 기절초풍하는줄알았습니다..
어제붙인 거즈를 떼는데 자기손 아니라고 아주 간호사가 막하더군요. 거즈랑 살이랑 붙어서 난리가 아니던데...
그 여리고 예민한 손톱살을...ㅠㅠㅠ
저 오랜만에 실컷 울었습니다.. 피질질흘리면서..

아아아아...
오랜만에 한국와서 좋아했더니....
레포트도 아직 안썼는데.......

저공포영화주인공되는줄알았습니다..

곧 추석인데..잉잉... 곧 개학인데...ㅠㅠㅠ 곧 알바도 해야하는데..........

저 또 손톱에 바셀린 붙야놨는데 이거 뗄 때 기절할것같아서 안떼고 이대로 계속살고싶은데 어떻게 안될까요???ㅜㅜ

  • ?
    ユエ 2008.09.08 18:34
    전 발톱뽑았다가 그랬어요ㅠ
    살과 거즈가 붙어서 첫 드레싱하는데 정말 하늘이 노랗다는 말을 깨달았습니다ㅠ
    근데 한 삼일 정도는 아픈데 그 담엔 혼자해도 안아파요~
    그리고 새 손톱이 나올때까지 매일매일 소독하고 약발라주는게 좋을것같아요..
    전 발톱뺐을때 그랬거든요..
  • ?
    지나 2008.09.08 19:05
    저는 어렸을 적에 발톱이 반쯤 빠져서 그거 빼는데 정말 이러다가 죽는구나 싶었던 기억이 소록소록.....;
    정말 최고 아픈 부위같애요(....)

    더군다나 한국에 들어오셔서 제일 즐거운 타임에! (<-저는 엊그제 다시 떠나와서 제일 우울한 타임입니다ㅜㅜㅜ)
    빨리 나으세요! :-)
  • ?
    Min A 2008.09.08 21:14
    ㅠㅠ
    저솔직히어렸을때 새끼손가락이 벽돌에 맞아서 날라간적이 있었거든요,,
    그때 기억이 남아있는게 손톱애서 거즈떼기밖에 없다는..ㅠㅠ
    근데 이걸 매일매일 해야한다니ㅠ 벌써부터 기절하겠네요....
  • ?
    송지연 2008.09.08 23:15
    엄마가 일하시다가 바쁘셨는지..손톱을...-_-;; 조금 자르셨던 ㅠㅠ 그때도 엑스레이 찍었어요.
    왜 찍냐면 손톱이 다시 자라날수 있는지 확인차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뿌리??쪽인가 어디가 잘리면 손톱이 생기거나 안생기거나 둘 중에 하나거든요...
    아프셔도 쫌만 참으세요..ㅠㅠ; 예기만 들어도 아파오네요..
  • ?
    낭창낭창+_+ 2008.09.09 20:12
    ......................전 잘못해서 쫌만 짧게 짤리면 그것도 죽겠던데 손톱이.......
    막 제가 몸부림을 치고있습니다;;;
    얼른 나으세요!!!!
  • ?
    카사블랑카 2008.09.11 12:02
    어릴 떄 손톱 2번 정도 빠졌었는데 ㅠ 그 때 생각하면 소름이 완전 ;ㅁ;
    소독하고 약 바르고 할 때마다 울었던 기억박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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