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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분들이랑 즘심에 순대국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순대도 좋아하고 돼지고기도 좋아하고 사골국물도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합쳐놓으니까 맛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밥은 거의 김치랑 먹고 국은 입안 퍽퍽 할때나 슬쩍슬쩍 떠먹어서
국이 꽤 많이 남았습니다.
게다가 전 원래 밥 먹을 때 배 찰때까지 먹는 타입이 아닌지라
'아 다 먹었다'
이러고 물 마시는데

식당 아줌마가

"많이 남겼네. 맛이 별로 없어요?"
라고 했습니다.

만든 사람이 그렇게 물어보면 제가

"아. 네 더럽게 맛 없네요. 다음부턴 어디 가서 순대 국밥집 한다고 하지 마세요. 돼지고기 누린내가 풀풀 나네요." 라고
말해야 하나요.

메추리알 까는게 서툴러서 깔짝깔짝 까고 있으니까
또 그거 가지고
"메추리알 제대로 못 까시네." 이러질 않나...

울 엄니도 식당에서 일 하셔서 왠만하면 식당에서 일 하는 아줌니들 아 울 엄니 같고
그런데 아... 정말 이 아줌니는 쉣또바리노우 입니다.

오늘은 주말인지라 집에 안 내려가고 피씨방에 있습니다.
집에는 추석때 가야지요.

아...차가 덜 막혀야 되는데...
요즘 고유가 때문에 고향에 내려가는 사람들이 덜 할라나.
아...버스에 자리가 하나도 없으면 어쩌지.

걱정입니다.
  • ?
    꼬마고하쿠 2008.09.06 20:40
    그냥 오지랖떠는 분은 무시모드..로 감이 정신건강에 편하더라구요.
    실습나갔는데 회사사람 비위맞춰주느라 2주동안 죽는줄알았는데
    그 어른들 한마디 한마디마다 스트레스 받았는데 정작 말한 당사자는 신경도 안쓰고 -_-;;

    그냥 산뜻하게 무시함이 좋은것같습니다!!
  • ?
    아미고고 2008.09.06 23:16
    근데 학교 앞이나 학생들이 서빙하는곳 아니면 아주머니들 많이 물어보시지않나요? 음식남기면..^^;
    뭐 직접 안들어서 어떤 뉘앙스였는지 모르지만 나쁜 의도로 그런건 아닐테니 그냥 편하게 생각하세요 ^^;;
    저도 까페나 이런데서 알바할때 손님들이 안마시고 이러면 계산할때 물어보는데..남기면 딱 그생각이 들거든요.
    맛이 없었나 -_ㅠ 그래서 미안한 맘도 있고 참고할겸해서 물어보는데 ^^;;
  • ?
    MIKO 2008.09.07 09:49
    음...그냥 다음부터 안가는게 좋을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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