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작년 고3 이맘때, 흔히 말씀하시는 그 파고들어가는 발톱 (정확한 이름이 있던데 기억이 안나요) 때문에
3달을 넘게 고생을 한 적이 있어요 ㅠㅠ (수능 치는 그 날까지 발 때문에 고생을)
그래서 지금 오른쪽 발톱이 굉장히 약한 상태였는데
4일전에 친구들이랑 만나러 나갔다가 친구 발 뒤꿈치에 굉장히 강하게 발을 부딫혔는데
그 당시엔 엄청 아프고만 말았는데 나중에 보니까 발톱이 위로 살짝 들려서 흔들거리고 피도 나더라구요;
엄마랑 병원에 갔더니 또 한동안 다녀야 할 것 같다면서;
발톱은 일부러 빼지 말고 자동으로 빠질때까지 내버려 두자고 하시더라구요 ㅠㅠ
아프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고 ㅠㅠ 여름이라 앞코가 뚫린 신발을 신지만 어여 발톱이 빠져야 막힌 것을 신어도
아프지 않고 그런데 말이예요 ㅠㅠ
여름이라서 덧나기도 쉽고 염증이 생길 수도 있어서 3일치 약 받고 매일 가서 엉덩이도 아니고 팔뚝에 혈관주사 맞으면서
보내고 있답니다 ㅠㅠ
9월 1일이면 개강인데 그때까지는 발톱이 빠져주거나 나아주기를 바랄 뿐이예요;
윽윽 그 고통이 막 제게 전해집니다 어떡해ㅠ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