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첨으로 하나비 축제 갔어요. 맘편히 본 건 아니고,
부탁받아서 외국사람이라고는 우리 한국인 셋 뿐이었던- 나름 문화교류의 장이 됐던 볼란티어였습니다.
귀엽게 생긴 놈이 [의외로 키도 컸던] "사랑해요~" 타령을 하길래 "고마워요~"로 응답했습니다. 으하하
이 단체는 요런 바리케이트 전담 볼란티어라고 하더라구요. [볼란티어도 전담부분이 따로..??]
제가 전직 경호원이었다니까 다음에도 또 부탁한다며 메일교환 하고.. 다음에 다같이 밥먹기로 했어요.
여자는 오직 저 혼자..-_- 머리도 길고 여성스럽다 자부하고 있음에도 불구..
맨 첫줄에 앉아있던 아주머니가 "오니이상~"이라고 하는 말에 큰 충격받았습니다..ㅠㅠ
2500발, 몰려온 인파만 15000명..-_- 작은 동네에서 하는 작은 불꽃축젠데 숨어있던 사람들 다 나온 모양입니다.
역 근처에서도 사람만나기 힘든 동넨데;; 어쨌거나 역까지 나간참에 우리끼리 뒤풀이도 하구요.
아! 그리고 한일 야구전 해주더라구요.
티비앞에 붙어앉아서 본 건 아니구요, 뒤풀이로 우리끼리 한잔 하는데, 티비에 한일전 중계 해주더라구요.
4:2까진가? 거기까지 보고 나중에 한국이 이긴것만 확인했는데-
거기서 눈치없이 설레발 좀 쳤습니다. 후후훗,,
옆 테이블에 있던 남자가 수시로 점수 확인하더니 어느샌가 흥미를 잃었는지 술만 홀짝이더라구요.
저는 우리가 지고 있는 줄 알고 저야말로 풀이 죽어있었는데 정신차리고 다시 확인해보니까 우리가 4점..
일본 감독 큰소리 떵떵치더니...
암튼, 20일에 결국 한국 들어가기로 했는데,
그 전에 재밌는 추억 만든 것 같아서 기분 좋습니다. ^^
부탁받아서 외국사람이라고는 우리 한국인 셋 뿐이었던- 나름 문화교류의 장이 됐던 볼란티어였습니다.
귀엽게 생긴 놈이 [의외로 키도 컸던] "사랑해요~" 타령을 하길래 "고마워요~"로 응답했습니다. 으하하
이 단체는 요런 바리케이트 전담 볼란티어라고 하더라구요. [볼란티어도 전담부분이 따로..??]
제가 전직 경호원이었다니까 다음에도 또 부탁한다며 메일교환 하고.. 다음에 다같이 밥먹기로 했어요.
여자는 오직 저 혼자..-_- 머리도 길고 여성스럽다 자부하고 있음에도 불구..
맨 첫줄에 앉아있던 아주머니가 "오니이상~"이라고 하는 말에 큰 충격받았습니다..ㅠㅠ
2500발, 몰려온 인파만 15000명..-_- 작은 동네에서 하는 작은 불꽃축젠데 숨어있던 사람들 다 나온 모양입니다.
역 근처에서도 사람만나기 힘든 동넨데;; 어쨌거나 역까지 나간참에 우리끼리 뒤풀이도 하구요.
아! 그리고 한일 야구전 해주더라구요.
티비앞에 붙어앉아서 본 건 아니구요, 뒤풀이로 우리끼리 한잔 하는데, 티비에 한일전 중계 해주더라구요.
4:2까진가? 거기까지 보고 나중에 한국이 이긴것만 확인했는데-
거기서 눈치없이 설레발 좀 쳤습니다. 후후훗,,
옆 테이블에 있던 남자가 수시로 점수 확인하더니 어느샌가 흥미를 잃었는지 술만 홀짝이더라구요.
저는 우리가 지고 있는 줄 알고 저야말로 풀이 죽어있었는데 정신차리고 다시 확인해보니까 우리가 4점..
일본 감독 큰소리 떵떵치더니...
암튼, 20일에 결국 한국 들어가기로 했는데,
그 전에 재밌는 추억 만든 것 같아서 기분 좋습니다. ^^
야구전 집에서 보다가 어찌나 손에서 땀이 나던지
정말 이기고 나서 아파트가 무너질듯이 들려 오는 함성 캬아 ㅠ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