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선수 해설 색다르네요;;

SBS심권호 해설위원은 막말 해프닝으로 여기저기 기사 올라오고 시끄럽던데;;
본 적은 없지만 너무 막말 하셨더만요 ^^;;
지금 서버로 엠비씨랑 케비에스 틀어놓고 유도 보고 있는데,
엠비씨는 추성훈 선수가 해설을 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뜸~ 하게 말하다가도 중간 중간 들려오는 "그렇지! 그렇지!! 아~씨.."...
이게, 뭐랄까- 방금도 "그렇지 움직여!" 그러는데... 아이고 웃겨죽겠습니다. ㅠㅠ
진심 안타까워 하는 게 느껴진달까요.
아까도 캐스터들이랑 말하는데 자기가 경기하는 것 마냥 긴장해서 땀이 장난 아니라고 그러네요.
부산시청 소속이었던지라 중간중간 들려오는 사투리 섞인 감탄사가,
듣는사람까지 안타깝게 들려요. 얼마나 경기 뛰고싶을까.. 싶은 생각과-
나름 해설자 답게 해설하는 태도에 이 사람 제법 진지하네? 싶은 생각과 왜이렇게 웃겨. 이런 생각.
지금도 심판 잘못나오니까 "뭐야~ 뭐야 이거 쒸.."
나중에 어떤 기사와 함께 욕먹을지 모르겠지만- 전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