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렀답니다☆

by 카마라의소리 posted Jul 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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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3의 최대 징크스라는 여름을 맞아서
날씨는 덥고 끈적끈적해서 집중도 잘 안되고;ㅂ;

근래에 학업 외에 여러가지 힘든 일이 있었죠...;ㅅ;

저는 보통 학교에서 제이팝만 듣는 '드문' 그룹에 속해요(애초에 그룹이랄것도 없이 저 뿐인듯;)
왠만한 애들은 제이팝 = 애니, 일드, 기타 등등 이거든요
저는 6학년때부터 마음에 들면 그 가수만 파서 전집 사고 이래와서;ㅂ;

결국은 제이팝 부르는 애들끼리 노래방을 가려면 할 수 없이
'오덕' 그룹이라고 불리는 그룹에 합류해서 같이갑니다'ㅅ'

얼마전 방학식때 노래방에 갔는데,
시내의 거의 모든학교가 같은 날 방학식을 해서 엄청난 수의 중고딩들이...;
저희 그룹도 방 밖에서 30분 가량 기다리면서 들어갔는데...

친구들이 시작부터 엄청난 노래들을 불러대기 시작해서..
주로 애니 오프닝&엔딩이었죠'ㅅ' 예외라면 멜트나 미쿠미쿠정도(!!)

제이팝이지만 애니와는 상관없는 곡을 부른 저는 코러스도 없고;;;;;;;;;

애들은 노래부르면서 춤도 추고 아주 난리길래 적당히 감상해주다가 물 마시러 나왔는데,,,

거기서 (내심 마음에 두었던)친구 동생이랑 마주쳤.....어요.....;
(방이 특실이었는데 기다리고 있었나봐요;;;;;;;;;;;;;;)

그리고 그 애 친구가 제가 나온지도 모르고 하는말............
"아,,, 저 X덕들 짜증나네.."

이렇게 저는 안드로메다로..............흑...


그리고 저 용케 살아남았네요;ㅂ;
저 없는 동안 4500여명에 달하는 회원님들께서 정리되셨다니'ㅅ'
무섭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