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아네고를 다시보다 문득 시노하라씨가 입고있는 이 옷의 이름이 궁금해졌습니다.
스치는 소리를 들어보니 꽤 따뜻할 것 같았어요.
다른 이야기지만, 옆 건물의 옆집 때문에 돌아버릴 것 같아요.
다세대 주택인데, 옆집의 안방 창문이 저희집 거실 창문하고 거의 마주보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더울 때, 다 창문 열어 놓는 거 알면서, TV소리가 엄청 큰 겁니다. 매일, 언제나, 늘
저번에도 너무 시끄러워서 한 소리 해주러 나갔는데, 불러도 대답도 없더라구요.
오늘도 무슨 프로그램을 그렇게 보는지 방청객들이 막 우우 소리 지르고, 박수 쳐대고...
(전 채널을 아무리 돌려봐도 안 나오던데, 녹화해 놓나와요. 언제나 똑같은 프로그램을 봅니다.)
저희가 TV 소리를 보통 10, 크게는 15로 듣는데, '너도 당해봐라.' 해서 60까지 올렸습니다.
근데 제가 들을 수 없더라구요. 너무 커서. 다른 집에 미안하기도 하고 바로 소리를 줄였는데, 옆집이 볼륨을 또 올리더라구요. 쳇
그렇게 한 10분 정도 있다가 저희집이 잠잠한 것 같으니까 그제서야 소리를 줄입니다. 완전 기가 막혀서...
밤 12시까지 그렇게 남이야 피해를 입건말건 자기네만 즐겁게 TV에 빨려 들어갔다 잡니다. 얘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어쩌다보니 본문보다 더 길어졌네요. 답답해서 적어봤습니다. ^^;;
수요일에 소나기가 올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좀 시원해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