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의 맥주

by ま、いいか posted Jul 1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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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 트럭에서 쥐포를 팔고있더라구요
5천원에 20개

호프집에 가서 안주로 있으면야 시켜는 봤었지만
스스로 사본 건 처음이네요

쥐포를 사는 순간부터 그럼 맥주를 사야겠다 싶더라구요
맥주 또한 그다지 좋아하는 주류는 아니었지만
오늘은 이상하네요

쥐포 20개 담긴 검은 봉다리 빙글빙글 돌려가며 마트에 가서
하이트 1L피쳐랑, CASS인지, OB인지 레몬맛 나는 거..(한예슬이 광고하는 거 같던데..) 하나사서 마셨습니다

아하하 지금 술먹고 쓰고 있어요
갈증 나고 더운데는 맥주가 딱이네요..
쥐포도 모자람 없이 듬뿍 구워서 마요네즈 찍어먹구요

거실에서 들려오는 9시 뉴스(일본 기어이 사고쳤군요) 들으면서 조근조근 쥐포 씹어주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