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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기말고사가 끝나고 달력을 봤더니, 뜨아....... 교복입는 생활도 며칠 안 남았더라구요.
수능까지 4달가량 남았더랍니다.ㅠㅠ 흐엉엉...
열심히 해야하는데, 역시 고 3때는 공부 빼고 다 재미있더라구요.
요즘 뉴스와 다큐 프로그램이 왜 이렇게 재미있는지요...OTL

최근 반 친구 둘과 약속을 했습니다.
수능 끝나면 일본으로 팬시 겸 온천 여행을 가자구요.
1주일 정도로 예상하고 시간 나면 얘기하곤 합니다.
저희 셋 다 일본 팬시 용품 (특히 학용품)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거든요.
요 일주일간은 일본 학용품 대리 구매 사이트에서 갑자기 꽂혀서 샤프를 27만원어치 질러버렸습니다.
카드 명세서 나오면 엄마한테 한 소리 들을 것 같아요.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너무 많아서 무슨 말을 써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4달... 가고 싶은 대학교 붙어서 홀가분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본 여행을 가야 할텐데 말이예요.
열심히 공부하라고 한 소리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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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ru 2008.07.06 21:11
    진짜 꼭 해줄 말은 이것 밖에 없는것 같네요!!!
    지금 현재에 충실하라는 그말 밖에는요~
    일본여행을 위해서라도 더 열시미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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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松本朔太郎 2008.07.06 21:44
    저도 고3때는 정말 즐겁게 놀았어요~~~~~~~ 그리고 재수를 했죠 -_-
    후회도 많이 남고.. 열심히 하시란 말 밖에는 ^^; 조금만 고생하시면 될거에요 화이팅!!
    제 동생도 고3인데 남일같지가 않네요. 열심히 하셔서 꼭 일본여행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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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ORIN 2008.07.06 22:23
    수능을 떠나서 매일하루하루를 열심히 생활하세요!
    친구들과의 우정도 열심히!
    공부도 열심히!
    다시 못돌아올 고교시절의 교복도 이쁘게 입으시고!

    ... ... 졸업한지 반년밖에 안됬는데..
    요즘 교복입고싶어 죽겄어요 ㅠ
    교복입고다니는 아이들 보면 정말 부럽고....
    교복을 졸업과 동시에 학교에 뺏겨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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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리우 2008.07.06 23:01
    힘내세요~ 원하는 결과 꼭 얻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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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토로냥 2008.07.07 00:30
    아,, 그 떨림..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는데...
    꼭 열심히 하세요!!! 후회가 남으면,, 가슴에 멍우리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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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月花。 2008.07.07 11:54
    힘내세요 고3때가 가장 기억에 많이남고 노력했던시기같아요 ~
    이제 얼마안남으셨으니 조금만 더 기운내시고 좋은결과 있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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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사블랑카 2008.07.07 12:00
    저도 현재에 충실히 하라는 그 말 밖에 드릴 말씀이 ........ '-'
    고3이 제일 힘들긴 하지만, 나중에 돌이켜 보면 고3이 제일루 기억남고 ~ 제일 좋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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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크촹봐 2008.07.07 14:57
    저도지금고3인데요...공부빼고정말로다즐거운거같애요....
    내신공부하느라수능공부뒷전으로미루엇더니참걱정이태산이되엇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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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신아무로♡ 2008.07.07 17:11
    내일이면 기말고사 끝납니다 ㅠㅠ
    어휴.. 막막해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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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eu 2008.07.07 19:14
    수능 잊고 산 지 꽤 되었네요. 정말...
    지금이 중요하죠.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열심히 하세요.
    고3이 제일 힘들고 가장 추억이 많은 시간이었어요.
    가장 다시 돌아가고 싶지만 또 가장 돌아가기 싫은 시간이에요.

    열심히 하세요! 모든 고3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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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담군 2008.07.07 22:08
    수능이 다가오는데 어찌 공부는 점점 하기 싫어지는지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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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mantha 2008.07.07 23:59
    약 x년 전에 수능을 친, 세상에 찌든 직장인도 '수능'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아직까지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긴장되곤 합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수능 덕분에 가능했던 즐거운 기억들이 떠올라 마음 한 구석이 따땃~해지기도 하구요. 남은 네달을 최선을 다해, 후회 없도록 공부하시고 그 기간동안에만 가능한 추억들도 많이 만드세요^^ 화이팅입니다. (재수중이 제 동생에게도 이런 말은 해주지 못했던 것 같아 댓글을 달면서 반성이 됩니다;; 어서 동생에게도 한마디 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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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봉 2008.07.12 09:06
    으윽... 모두 따뜻한 한마디 한마디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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