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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험기간이라서 다들 한창 예민한 시기라죠.
전 생각보다 성적이 잘 나와서 일단은 만족하고 있는 편인데-
오늘 점심시간 끝나고 친구랑 같이 가면서 꽤 섬뜩한 얘기를 들었어요.

제 친구 중에 엄청 얌전하고 착한 애가 있는데 저를 엄청 경계한다고 하더라구요.
집에 같이 갈 때마다 "OO이 시험 잘 봤네." , "아, OO이보다 성적 더 잘 나와야 되는데.."
"2학년 땐 나보다 못했었는데 은근히 잘 하네." 이런 식으로 계속 얘기한다고 하더라구요.
시험 기간 때마다 계속 평균 물어볼 때마다 시험에 많이 민감하구나라고 느끼긴 했는데-
저 정도일 줄은 몰랐어요. 상상해보니까 엄청 무섭네요...ㅠㅠ
옆에서 듣는 친구도 무섭다고 했고...

방금 전에도 다른 친구가 저 평균 올랐다고 얘기했더니
저한테 바로 전화 와서 평균 몇이냐고 물어보고..............
도대체 시험이란 게 뭔데 이렇게 힘들게 하는건지....ㅠㅠ


  • ?
    천년만년 2008.07.03 15:56
    시험만 보고 나면 몇 점이냐고 끈질기게 물어보는 친구가 있었어요...
    다른 점은 싫은게 없는데
    그건 좀 싫더라구요..
  • ?
    낭창낭창+_+ 2008.07.03 16:31
    진짜 저 고등학교때는 딴반까지 가서 시험점수 물어보고 다니는 얘가 있었는데.
    참 그런얘들 보면 무서워요;;
  • ?
    이지 2008.07.03 17:29
    저도 학창시절 그런 일을 겪었는데 친한 친구여서 더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
    전 친구들과의 사이에서 성적같은 건 아예 신경도 쓰지 않았었는데ㅜㅜ
  • ?
    overhappy 2008.07.03 18:21
    학교 다닐 때 꼭 그런애들 있어요. 중학교든 고등학교든, 대학에서도 그런 친구 있습니다-_-
    아마 그 친구는 메두사님께 친구라는 마음보다 라이벌이라는 마음이나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을 것 같아요.
    극단적인 생각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가까이하지 않는 편이...;;
    여튼 조심하세요!
  • ?
    박세나 2008.07.03 19:39
    헉~좀 무섭네요~
    저도 지금 유학 중인데,
    반 아이 중에 성적에 무지 민감한 친구가 있어요.
    성적이 나오는 날에는 자기의 경쟁자에게 몇점이냐고...?
    물어보고, 아님 친한 친구한테 물어보고....
    좀 무서워요~^^;;
  • ?
    javelin 2008.07.03 20:19
    좀,, 그 친구분 많이 민감하신듯,,,!!
    모르는척하려고해도, 그분이 너무 관심을 보이셔서,,
    무시하는것도 힘들것같아요~!!!!
    그 친구,, 가까이해봤자, 좋을거없을듯하네요,,
    왠지 착한척을 하고계신듯,, 연기도 뛰어나신듯하니,,
    가까이 하지마세요~!!!!!
  • ?
    올리짱♡ 2008.07.03 23:32
    은근히 학교다닐때 시험관계된일로 스트래스쌓여서
    친구관계 깨지는경우 많이봤어요
    시험같은걸로 민감하게구는 친구는 진정한 친구가 아닌것같네요
    되도록이면 가까이 안지내는게 속 편할듯
  • ?
    QP 2008.07.03 23:54
    이중인격이 의심되네요.-_-;;
    어딜가나 그런 아이가 한 둘은 있나봅니다.
    모르는 척 경계하세요.

    저도 고등학교때 아무개양이
    애들 한창 민감한 시기에 애들 귀가 많은데서
    "얘는 나보다 못하니 밑에 깔고~" 라며 출석부를 보며
    체크 하다가 2년동안 은따를 당하는걸 봤어요.

    친구에 대한 예의가 안된거죠.
    친한 친구가 아니라도 같은반 친구에게 그런 말을 쓰는 건
    아직 사람이 안됐다는 증거라고 생각해요.
  • ?
    멋지다지구인 2008.07.05 09:27
    전 중학교다닐 때,
    한 친구가 평균 얼마 나왔냐고 물어봐서
    난 얼마 나왔어, 넌?
    이라고 물어봤는데, 그 아인 알려주지 않았었죠.
    요즘 말로 전 낚였던 것이었죠. 후...
    알고봤더니 점수도 나보다 높았으면서 왜 그랬는지...
    암튼 지나고보면 추억이에요.
    저도 벌써 이 사건이 10년전이군요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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