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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나쁜 것은 보지도 말하지도 듣지도 말라 뭐 이런 뜻이라는데
이명박 정부는
'국민의 입을 막고 귀를 막고 눈을 막자' 뭐 이런거 같습니다.
2008년
전세계가 네트워크로 엮여있고
모든 국민이 엮여 있는 이 시대.
내놓는 정책은 70년대 박정희 새마을 운동이요.
대국민 정책은 80년대 전두환 폭정이니
이러다간 90년대 김영삼 IMF 보다 더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리 온고지신이라지만
이런건 안 배워도 되는데 말이죠.
하하...

------------------------------------------분위기를 바꿔서 개인적인 이야기----------------------------------------------

렌즈세척으로 배정을 받아서 말이죠.
하루에 엄청난 수량의 렌즈를 세척 하고 있습니다.
(아.렌즈 만드는 공장에 들어갔습니다. 혹시 모르실까봐)
전 약품 쪽은 아직 취급 안 하고 그냥 물로만 세척 하는건데
세척 기계가 있어서 거기에 렌즈들을 종류별로 넣고 종류별로 빼서 분류 하는 작업을 합니다.
왜 안경가계 가면 둥그랗고 큰 렌즈 있지요. 그걸 세트로 차곡차곡 쌓아서 세척 하는겁니다.
물을 굉장히 많이 쓰기 때문에 항상 바지가 젖기 일쑤였는데
오늘 계장님이 앞치마를 주더군요. 바지 젖지 말라고.
고마운 마음으로 앞치마를 두르고 손에는 목장갑
(고무장갑이 있긴 하지만 그건 아침에 약품을 만집니다.냄새가 굉장히 독해요.
실제로 써있는건 -유독성물질- 이라고....)
그리고 발에는 장화를 신고 있으니
왠지 뱃사람 같았습니다. 사진이라도 찍어서 친한 애들한테

참치 잡으로 인도양으로 간다.
모두 잘 있어.

라고 보내고 싶었으나. 워낙에 바빠서 하지도 못 했네요.

요즘 노다메칸타빌레를 보고
아...나도 악기 같은거 능숙하게 잘 다루고 싶다.(배우들은 핸드싱크라는거 같지만)
라고 생각해서 슈퍼마리오 연습 하고 있습니다.
원래 베이스 치는 분들은 껌으로 하는거겠지만
아... 역시 매일 그냥 딩가딩가 기분만 내다가 금방 질려서 가방에 다시 넣는 사람한테는
어렵네요. 하지만 뭔가 재밌기도하고 기분도 이걸 완성하면 또 다른거에 도전하고 하다보면 언젠간
엠프를 꽂아도 부끄럽지 않은 연주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음. 내일도 열심히 일 해야겠어요.
역시 집에서 노는것보다 밖에서 힘들더라도 일하는게 마음 편해서
좋네요.
  • ?
    토토로냥 2008.06.27 21:16
    노다메를 보면 아, 다시 피아노를 쳐볼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곤 합니다..
    하지만,, 손가락이 굳었을 테니, 다시 치려면 시간이 꽤나 들 것 같다는 예상을 하고는 접었습니다;;;;
    어쩔 수 없지요.. 조금 더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그때는 다시 도전해 봐야죠... 하하하;;
  • ?
    2008.06.28 01:35
    노다메 같은 드라마를 보면 피아노 치고 싶어져요...예전에 피아노 배우고 싶었는데 못배웠거든요...

    작년에 알아보니..성인이라고 거의 애들에 두배를 봤더라구요...그래놓고...일주일에 한번 아님 두번 오라고 하고.그래서..

    너무 비싸서 포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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