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25 23:12

아 무서워요 ㅡㅜ

조회 수 1224 추천 수 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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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신문로2가 소공동 바로 앞이자 광화문역 바로 앞에 사는데요........

요즘 계속 시위하잖아요.....      

오늘도 시위가 장난아니게 격렬하네요......

시위 한번 하면 시내버스도 못타고 가끔은 광화문역가기도 겁나서 서대문역까지 걸어가서 타기도 해요 ㅡㅜ

시위를 하는건 좋지만 일부 시위에서 뭔가 약간 변질되어간다는 느낌이 들기도 해서 좀 그렇기도 하네요.......

미국산소고기 개방반대가 주 목적인데 뭔가 변질되어서 대운하반대(이거야 뭐 그만두겠다고 했고) 심지어는 정권퇴진까지......

시위가 정치적으로 흘러가지 않고 순수의 목적을 유지해갔으면 좋겠는데 그러기도 힘든가 봅니다 ㅡㅜ

오늘도 시위가 장난아니네요
  • ?
    Despair 2008.06.25 23:32
    첨엔 소고기만 큰문젠줄 알았는데보다보니깐 이명박이하는게 다 큰문제가 되니깐 정권퇴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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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미고고 2008.06.25 23:48
    대운하는 관두는게 아니라 계속 말만바꾸고있죠
    국민들이 반대하면 하지않겠다고 했지만 그말을 액면그대로 믿는사람도 드물구요
    여태 해온 행적으로 보아 잠잠해지면 어느새 또 추진할거라고 보는 사람이 대다수니
    전면폐지되기전까진 계속 대운하얘긴 나올꺼라 봅니다..
    정권퇴진을 외치는 사람들의 마음은 진중권교수님 말씀이 정답인거같아요.
    지금은 상징적인 의미가 크지만 이대로 가다간 현실적인 요구로 바뀌게 될꺼라는..
    집회가 (사실 전 처음부터 정치색을 띄고있다고 생각하지만) 점점 정치색을 짙게 띄도록 하는것도
    반이상이 정부탓이라는...ㅠㅠ 답답하기만합니다..ㅠㅠ
  • ?
    ima_koukai 2008.06.26 00:43
    후우.. 답답한 소식만 가득한데 더 무서워지는거 같네요..
    시위의 순수 목적 잊지 않아주었으면.. 싶은 바램이 가득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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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koriko 2008.06.26 11:36
    Despair 님 말씀에 동감해요
    까면 깔 수록 소고기만이 문제가 아니니까 심각한거랍니다.
    몇달째 하지않겠다고 해놓고서 잠잠해지면 슬금슬금 올라오는 대운하 정책과 민영화, 언론 탄압정책, 친기업위주라 해놓고 서민 죽이는 경제 정책.. 등등.. 국민들이 지치고 지쳐서 일어난 거라고 생각해주세요
    광화문 근처에 사신다니 여러가지로 불편하신 점이 많겠지만, 지금이 정말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조금 더 촛불시위대를 응원해주세요 시위가 변질된 것은 극히 일부의 사람들이라고 생각됩니다.
  • ?
    토토로냥 2008.06.26 19:03
    문제가 문제니까요.. 그저 국민들 말 잘 들어주고, 의견 물어서 처리하면 될것을.. 지금은 5공도 아닌데,, 자꾸 자기 마음대로 정책을 내벌리니까 그런 거에요.. 대통령이 너무 적극적이어도 문제;;;;;;;;;;;;
    국민들만 잘 섬겨주세요, 대통령아저씨..
    그러면 국민들이 그렇게 정권퇴진까지 안 외쳐도 되는 거잖아요..

    분명히 기억하라구요... 우리는 대운하처럼 자연을 죽이는 일도, 쇠고기문제처럼 우리의 몸을 상하게 하는 일도 하기 싫어요..
    그러니까 제발,, 잘 찾아줘요,, 정확히 우리의 마음을 알고 말이죠..
  • ?
    2008.06.26 20:55
    시위 변질이라..
    물대포 살수, 방패로 찍어서 시민들 머리에 피를 철철 흘려도 관심없는 사람들 그저 그러려니 하고있죠
    근데 시민들이 조금만 전경들을 밀치고 욕하기라도 하면
    평화시위라며? 왜 폭력시위해? 시위 변질됐네
    이런얘기 꼭 나오죠...

    관심없는 사람들은 시위내용도 모르면서 꼭 변질얘기 먼저 나오더이다.
  • ?
    Asterisk 2008.06.27 08:55
    율//꼭 저를 보고 겨냥하여 하시는 말씀같네요 ;;;;;;
    시위내용을 모른다구요?

    저 청계천 근처 살면서 저도 시위에 참가한적 있고 참가하지 않아도 세종로사거리가 걸어서 2~3분에 위치한 곳에 사는 사람입니다.

    관심이 없다구요?? 저도 대한민국 국민 중 한 사람으로서 다른 사람 못지 않게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고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 관심 있습니다..

    제가 언제 폭력시위한다고 했나요???

    쇠고기개방반대라는 순수한 목적에서 벗어나 정치적성격이 들어가는 구호를 외치는건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자신의 생각뿐만 아니라 다른사람의 생각도 좀 존중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꼭 전경만이 가해자인양 말씀하시는데 따지고 보면 전경도, 시위하시는 분들도 양자 피해자입니다.

    아침부터 기분이 참 그렇군요...... 참.......
  • ?
    2008.06.27 14:50
    전경만이 가해자란 말 하지도 않았거든요~

    관심없는 사람들 대부분은 변질얘기 먼저 꺼내니까 한 말이였구요.
    저 말은 관심없는 사람들이 꺼낸 얘길 한거지 님한테 직접적으로 한 얘기도 아닌데요?
    읽어보면 님한테 한 말도 아니고 관심없는 사람들이라고 해놨는데 흥분하시는 이율 모르겠네요..
    변질이란 단어사용에 대해 생각나서 쓴 리플이랍니다
  • ?
    열하 2008.07.01 03:12
    훔.... 지금 상황이 보통은 아니죠.
    시위가 변질되었다기 보다는, 이틈을 타서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세력이 생겼다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대다수 시위에 참가하는 국민들이 정권퇴진을 요구하는 이유가,
    시작은 소고기였지만, 현 상황의 문제가 그것만이 아니기 때문에 시위의 내용이 확산되었을뿐,
    이것이 정치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해요.

    다만, 전경과 시위대 사이의 모습은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전경도 시민의 아들이고, 동생이고, 오빠 인데 위에서 내려오는 상황때문에 진압이 과격해지니,
    전경탓을 할것도 아니고... 매일 뉴스 보면 참 답답하기만 하네요..

    솔직한 말로 이명박 정부, 국민들 달랜답시고, 민영화 대운하 등등 안하겠다 이런식으로 발표해놓고,
    잠잠해진다 싶으면 또 들이대고 있으니, 무얼보고 믿을 수 있겠나 싶습니다.
    그러니 정권퇴진 얘기까지 나오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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