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비우기 위한 고백

by uzini posted Jun 1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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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신적 있으세요?

저...하려고 편지를 썼거든요.


누군가를 너무 좋아했고, 하지만 제 인연이 아닌것 같아서^^;

그런데 그냥 혼자 좋아하고 혼자 잊자니 너무 쓸쓸한거에요.

제 기억속에서만 잊혀지는게 허무하고 안타까워서...정말 좋아했으니까...

그래서 편지로 제 솔직한 마음을 담았어요.

비로소 제 잔에서 이 사람을 비울수 있을거 같아요!

제 머리속은 이 사람으로 꽉 차서...누군가 다가와도 다 멀리했거든요...

그런데 이게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절 좋아해주는 사람도 저와 똑같은 입장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더군요..


좋아했던 애틋한 그 마음은 편지로 전해주고,

저는 이제 앞으로 나아가렵니다! :)


이런 편지를 받으면 기분이 어떨까요...?

전 좋아했던 감정을 표현하는건 전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괜찮은데.

받는 사람 입장은 어떨지...뭐...서먹해진다해도 그정도는 각오하고 있어요.

원래 매우 절친한 사이도 아니었으니...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