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불성설[語不成說]: 말이 조금도 사리에 맞지 아니함

인터넷 기사를 보는데
이번에 연기군수 뇌물수수 혐의라고 해야되나요.
선거 유세 당시 연기군수에게 뇌물 먹은 주민 삼심여명이 재판에서
300만원 가량의 벌금형이 선고 되었다고 하네요.
농사 짓고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지라 300만원은 정말 큰 돈이긴 한데요.
'농사 짓고 힘들게 사는지라 죄인지 몰랐다.' 라니...

분명 얼핏 본거긴 해도 그간 자수 기간내에 자수를 하면
선처 해주겠다는 경찰의 발표도 본적 있습니다.
선거철에는 항상 벽보나 현수막에 적혀 있습니다.
불법선거를 추방하자 뭐 이런 식으로요.

죄인지 몰랐다니.

자기 동네 땅값 오르는거엔 빠삭한 사람들이
선거철에 선거후보에게 돈 받는게 죄인지 몰랐다는건
말 그대로 어불성설 이라고 봅니다.

시골에서 농사 짓는다고
전부 순박한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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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 이번에 다단계 사건으로 하던 일 그만 두게 되서
당분간 백수라고 걱정해주신 분들이 있는데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어차피 다니던 핸드폰 대리점은 전망도 없어보이고
이 사건 아니더라도 그만 둬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리 힘든 일을 하게 되더라도 나 자신을 위한 일을 해야하니까요.
저 같은 보잘것 없는 놈을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빠른 시일내에 백수 탈출 해서 새로운 소식 알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