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07 23:57

뼈에 사무치는 가사.

조회 수 1698 추천 수 0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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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stic tree 의 노래중에

유메노 시마 라는 노래가 있어요.

가사가 너무도 와닿습니다, 가슴 깊숙히.


군에서 그렇게나 바라던 세상에 나오고 일년이 흘렀습니다.

악마의 물음에  

"나의 특기는 외톨이, 내가 있을 곳 따윈 없었구나."

라고 대답해 봅니다.

너무도 청명한 날, 희망조차 재가 되어 버릴 것 같은 날에 말이죠.
(사실 이번주 내내 흐렸지만)

이 꿈에서 깨어날 수 있는 그 주문이 생각나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그래도 아직 이 세상에 희망을 가지고 있다는 걸까요.)

눈에 맺힌 이 슬픔을 버리러 어디로 가죠.

꿈 속에 나만의 섬은 어디에 있나요.


대체 어디에....




여러분은 뼈에 사무치는 일음 가사 한두개 쯤 가지고 계시나요?



  • ?
    웅자 2008.06.08 00:33
    약간 다른 의미에서 뼈에 사무치긴 합니다만...
    제가 아는 사람에게 꼭 불러주고 싶은 노래가 있었어요.

    "무엇보다 아아! 당신이 역겨운거야"
    -東京事變, ブラックアウト

    어찌나 제 마음을 그리 잘 대변해주던지...
  • ?
    紫水晶 2008.06.08 00:35
    저요!
    저는 Raphael의 Lost Graduation이요ㅠㅠ
    제가 하는 고민을 아주 콕콕 찔러주는 느낌이랄까...
    예를 들어 "동경했던 저 정경에 다다라보지도 못하고 시간은 흘러가 버리고..."
    "소중한 '무언가'가 보이지 않아, 슬픈 시대이니까.." 이런 부분이요ㅡ
    저도 요새 진로문제로 아주 심각하게 고민중이어서ㅠ

    근데 플라스틱 트리 가사가 다 표절이었다니.. 정말 충격이네요ㅠㅠ
  • ?
    푸른밤 2008.06.08 09:19
    저는 보통 일음 들을때 가사를 안보는 편인데(귀찮아서;)
    최근에 유이의 feel my soul을 보고 정말 좋다고 생각했어요~
    네가 선택한게 틀리지 않았다고 말해주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저도 요즘 윗분처럼 진로 문제나 꿈 같은걸 많이 생각하고 있는데
    그럴때 유이 노래를 들으면 힘이 나요^_^
  • ?
    HARUNA 2008.06.08 12:56
    myco님 말씀이 맞긴 한데요;;

    그게 부분만 인용같이 한 거거든요ㅜㅜ.....
    나머지는 다 자신이 지은거에요.
    시나 문학에서 마음에 드는 부분을 정해 놓았다가 쓴다고 했었는데
    그럼 나머지는 원래 타롱의 실력이라고 생각해요;;
    나머지 노래들도 다 좋으니까
    원래 실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오해하시는 분 없길 바라며.
  • ?
    Really 2008.06.08 14:19
    솔직히 표절은 용서 할 수 없지만.. 이대로 실력을 썩기에는 좀..
  • ?
    리도도 2008.06.08 14:46
    전 아유의 (miss)understood 가사가 그렇게 마음에 닿더라구요.
    '괜찮다고 말하고 자신있는 웃는 얼굴로 바꿔'라던가 '떨고있는 손을 감춘것은 동정이 너무 추우니까'
    라는 구절....가사를 처음봤을때 제가 심적으로 굉장히 힘든상태여서 이 노래의 가사는 저한테 정말 베스트인 것 같아요.
  • ?
    딸기맛고추장 2008.06.08 17:20
    저는 아유의 decision
    왠지 팍팍 마음에 와 닿았어요.
    일단 아유의 가사는 대부분 팍팍 가슴에 와닿는 편이라
    굉장히 좋아해요.
  • ?
    JAEK 2008.06.08 17:24
    전 YUI : My friend 엄청 좋았어요 ...
    처음에 가사모르고 들었을때는 이곡 좀 별로다 ...
    했는데 가사 보면서 들으니까 정말 감동 ;;
  • ?
    보헤미안거지 2008.06.08 19:56
    전 진짜 아직도 유심론 정말 좋아합니다
    생각난김에 오늘 다시 들어야겠네요
  • ?
    리린 2008.06.08 20:38
    전 cocco노래의 가사들이 가슴에 사무치더라구요...
    플리트리노래도 들으면서 막 울었고 ㅠㅜ 아유노래는 A song for xx가 너무 좋아요.
  • ?
    CHOUCHOU 2008.06.08 20:39
    플라스틱 트리 한국 펍서 일할때 만난적이 있어요. 한국에 머무는 동안 내내 놀러왔었는데...
    보컬 분이 한국분이죠. 교포라고 했었나.. 오사카에서 활동하는 밴드라고 했었는데..
    데뷔해서 싱글 나왔다고 그때 전화번호랑 적어줬었거든요. 공연하는데 초대하겠다고. 비록 못갔었지만.
    그 이후에 생각나서 웹에서 검색해봤더니 꽤 괜찮은 밴드구나 싶더라구요.
    근데 표절시비에 휘말렸군요. 요즘에도 한국에 계신가.. 쪼꼬만 미국인 아자씨랑 같이 다니던데.
    둘이 일본어로 얘기하는 거 듣고 풋 하고 웃었던 기억이;;
    아, 전 시바타준의 뭐 좋은 일 없을까 좋아라 합니다 ^^;;
    가사가 평온하잖아요.. 조근조근 얘기하는 것 같기도 하고.
  • ?
    츠빈 2008.06.08 20:43
    전 하나를 딱 집어서 말할 순 없지만, 하마사키 노래는 가사가 정말 좋은것 같더라구요...
  • ?
    스넥Ol★ 2008.06.08 22:42
    전 엘르의 카제노히... 가사듣고 진짜 너무 감동받아서 울어버렸었어요 <<<
  • ?
    F1531☆ 2008.06.09 22:38
    오쿠하나코 노래.. 야사시이 하나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었던 건 아닌데요
    그 노래만 들으면 뭔가가 생각나서 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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