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에 사무치는 가사.

by 우기 posted Jun 0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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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stic tree 의 노래중에

유메노 시마 라는 노래가 있어요.

가사가 너무도 와닿습니다, 가슴 깊숙히.


군에서 그렇게나 바라던 세상에 나오고 일년이 흘렀습니다.

악마의 물음에  

"나의 특기는 외톨이, 내가 있을 곳 따윈 없었구나."

라고 대답해 봅니다.

너무도 청명한 날, 희망조차 재가 되어 버릴 것 같은 날에 말이죠.
(사실 이번주 내내 흐렸지만)

이 꿈에서 깨어날 수 있는 그 주문이 생각나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그래도 아직 이 세상에 희망을 가지고 있다는 걸까요.)

눈에 맺힌 이 슬픔을 버리러 어디로 가죠.

꿈 속에 나만의 섬은 어디에 있나요.


대체 어디에....




여러분은 뼈에 사무치는 일음 가사 한두개 쯤 가지고 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