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무언가를 그만 두면 왜 이리 바쁘지...

by ♡º_º だいすき♡ posted May 3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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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전역을 앞둘때도
갑자기 포상(쉽게 말해 대포를 놓는 건물) 공사를 한다고
말년에 시멘트 섞고 벽돌 나르고...

할아버지 병간호 생활을 끝나고
급작스레 시작한 아르바이트
갑자기 일자리가 생겨서
그만 두게 되었는데
그 마지막 날
주문량이 늘어서 3시간 연장 근무...

그리고 이번에!
친구 덕택에
안산에 일자리가 나서
사직서 쓰고 이번 주 토요일까지 일하기로 했는데
저희 매장을 빼고 직영점으로 바뀐다 그래서
아주 이번 주 내내
정신 없었습니다.
서류정리하고
폐기서류 버리고
스캔 뜰꺼 뜨고
불필요한 파일 삭제
뒤에 있던 핸드폰이며 다 치우고
내일도 한참 남았어요.

같이 일하는 여직원이
오늘 여행을 가서
여행 갔다올때까지는 일 해주느라
내일하고 내일모레까지 혼자 일하게 됐습니다.

오늘 한참 치웠기 때문에
이틀동안은 뭐 가면라이더 라도 보면서
슬슬 정리 해야겠어요.

그나저나 그동안에 직영점 놈들...
진짜 재수 없게 굴었는데
지금 그만 두는 마당에
어차피 저는 안산으로 가고
지금 매장 평판이나 떨어뜨릴까 생각 중 입니다.
손님 오면 턱 괴고 아래 위로 훑어본다음에
'어소세요' 이런다던가
'이거 얼마에요' 이러면
'안 팔아요' 이런다던가

아니면 일단 바탕화면을
스크린캡쳐해서
따로 이미지 파일을 저장하고
바탕화면에 있던 아이콘을 전부 삭제하고
캡쳐한 이미지를 바탕화면으로해서
아이콘을 아무리 눌러도
작동이 안되게(그냥 이미지일뿐이니까)
한다던지...

음...
두번째가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