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생각지도 못하게 소고기 먹었어요. 허얼_

by ♡º_º だいすき♡ posted May 2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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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휴가 나와서
간만에 고기 먹자고 아부지가 고기를 사왔는데
등심이라길래
설마 요즘 같은 세태에 돼지고기겠지 했더니
소고기...

뭐 원래 저희 가족 마인드가
"사람 죽는건 다 팔자여." 지만
돼지콜레라때 돼지고기 사먹고
조류독감때 닭고기 사먹고
그렇지만

음...뭔가...
확실히 한우는 맞는거 같은데
아.그래도 찝찝하달까요.

그치만 맛있쳐잉.

어차피 먹은거
집에 스테이크 크기정도 남은거 두개 있는데
퇴근하고 먹을 생각입니다.

뭐 제가 죽을 운명이라면
꼭 광우병이런거 아니더라도
어떻게든 죽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