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져버린 세가지

1. 몬스터헌터2nd G

포켓몬스터 같은 턴알피쥐 보다는
몬스터헌터 같은 액션물을 좋아하는지라
공략집을 보고 열심히 분석한 결과
이제야 그 재미를 알게 되었는데
너무 재밌네요.
까페도 가입 했지만 등업신청 이런게 귀찮아서
눈팅만 하고 있는 상태

지음아이에 가입했을때처럼의 마음이 아니에요.
뭔가 세상풍파에...

몬스터헌터 하는 분들은 알겠지만
지금 촌장퀘 별 두개짜리에서 바바콩가 잡는거 하고 있습니다.
쌍검에서 보우건으로 바꿨는데
아.더럽게 안 잡혀요.

2. 아나키즘

말로는 너도 나도 공동으로 잘 살자. 이러면서
실제로 지도자만 왕처럼 신처럼 떠받쳐지는 공산주의는 역겹고

자유와 민주를 표방하면서 실제로는 권력을 가진 소수의 이익만 생각 하는
시장경제체제에도 염증을 느꼈던차에

문득 아나키즘에 대해 궁금해졌습니다.
아나키즘(Anarchism)
모든 정치적인 조직.권력따위를 부정하는 운동 또는 이데올로기

실제로 일제에 대항하여 싸웠던 독립운동가 중에서도 아나키스트가 있었구요.

전 처음 아나키스트라는 말을 들었을때 그저 현 정부에 대항하는 반정부폭력시위대 뭐 이쯤으로 생각 했는데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뭔가 정치적인 폭력이나 권력 따위를 부정하는 평화적인 단체랄까요.
뭔가 제 이념이랑 부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알면 알수록
지금은 많이 부족하지만 조만간 참고서적이라던지 사서 더 깊이 연구를 해봐야겠네요.
한국자주인연맹에 가입할까 생각도 했지만
이데올로기라는게 무슨 원더걸스 소희가 좋아서 원더걸스 팬클럽 들었다가 소녀시대 태연이 좋아져서 소녀시대로 갈아타듯 쉽게
갈아타는것도 아니고 일단 자주인연맹 가입은 보류했습니다.

3. 개그콘서트

사실 TV를 잘 안 보기 때문에 무한도전이나 1박2일 뭐 다른 개그프로들 얘기 나오면
전혀 공감이 안 가고 그랬는데
요즘 운동 하면서 뭘 보는걸 좋아해서 포켓몬스터 극장판 보다가
그것도 질린지라
영화라도 볼까해도 뭐 딱히 재밌어보이는 영화도 없고
개콘 보는데
아. 재밌네요.

뭐 한두개 빼곤 코너 하나하나가 다 재밌습니다.

특히 조선왕조부록

유행어일색인 S모 방송국 개그프로나
웃기라고 하는건지 모를 M모 방송국(사실 M모 방송국껀 최근에는 못 봤어요)
개그프로 보다 훨 재밌네요.


요즘 이렇게 세가지 빠져 있습니다.

재밌고 흥미로워요.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