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KidUnStaR님과 비슷한 생각을 합니다.
한국계라고해서 해외무대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국내 선수들보다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는건 조금 슬프다는 생각을하죠(스포츠의 경우-_-;)
뭐, 우리가 그들이 한국계라고해서 관심을 보이고 자랑스러워하는 만큼
그들이 우리나라나 한국국민에 대해 우호적이며 자부심을 가진다면 이야기는 틀려지지만,
그렇지않다면 제 눈에도 그저 한인 2, 3세대의 외국인일 뿐인것 같아요..
제 댓글이 ksdtj님의 팬으로서의 기쁨에 찬물을 끼얹은, 까칠한 글일 수도 있다고 댓글들을 보면서 생각은 했습니다.
그런데 NaMi님. 전 제 댓글이 불쾌할 정도의 글이라곤 생각지않네요.
제 댓글 제대로 읽으셨나요? 저 역시 NaMi님의 댓글에 기분이 썩 좋진않네요.
자유게시판이라는게 글쓴이의 의견에 전부 동의하면서 맞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라고 글을 올리는 게 자유게시판인가요?
저도 제 의견정도는 말할수 있는거 아닌가 싶네요(뭐 제 말투가 문제였다면 문제였나? 싶기도하고 납득이 잘 안가는데 머릴 굴리려니..)
좀 웃어도 되냐는 ksdtj님의 댓글을 보면서 저 또한 괜히 댓글 달았나. 이런 생각도 좀 들구요.
이런 저런 말이 머릿속에 맴돌지만 왠지 또 제 댓글로 인해 싸움이되거나하는것도 무섭네요.
저도 어느 쪽이냐고 한다면 KidUnStaR님이나 JIROKUN님의 댓글에 동의합니다.
자유게시판이니 어느 정도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것 정도는 당연히 가능할테고, 글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다른 의견을 담은 댓글을 다는 것도 가능하겠죠.
그런데 그런 댓글을 다는 데 있어서도, 글쓴 분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댓글로 다신 의견에는 저도 동의하지만, 꼭 그렇게 말씀하셨어야 됐나 싶고도 그냥 입다물고 지나쳤었는데, 결국 1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형편이 됐네요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