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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0 18:53

지음아이 식구들은 알고 계셨나요?

메두사
조회 수 1951 추천 수 0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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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만에 얼굴 비추는 메두사입니다.
시험기간이기도 했고... 여러모로 바빠서 잘 들어오질 못했네요....ㅜㅜ
어제 국어 보충 듣다가 우연히 알게된건데...
무슨 얘기를 하다 나온건진 잘 모르겠어요, 하여튼.

따지고 보면 저희도 단일 민족이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토종 한국인은 키가 상당히 작은 편이구요.
눈에 쌍커풀이 없고, 턱이 뾰족하지 않다고 합니다.
거기다 팔이 길어서 옛날 사람들은 팔이 무릎까지 왔다고 하네요.
상상해보니..... 참.... 좀비도 아니고.... 제가 이상한 걸 생각했나봐요ㅜㅜ

저 예전에 TV라던가, 인터넷 뉴스를 볼 때마다.
고종의 손자니.. 왕족이라니.. 솔직히 잘 이해가 안됐어요.
왜 전주 이씨 같은 경우에도 상당히 많은데... 파가 나뉘잖아요.
학원에 국어샘 말을 듣고 나니까 이해가 되는 거 있죠.

제가 이 때까지 무식했던건지... 지음아이 식구분들은 알고 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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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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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tasuku 2008.05.10 19:00
    한국이 단일민족이아니라는건 사실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수있는 진실이죠

    하지만 초중고교과서에는 아직도 단일민족이라고 가르키고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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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º_º だいすき♡ 2008.05.10 19:02
    왠지 긴팔원숭이가 생각난건 저 혼자인가요.

    그나저나 삼국시대 보면 신라 어떤 왕이
    인도 여자랑 결혼한 기록도 있다고 들었는데

    그러고보면 참 오래전부터 국제결혼이...
    수정 삭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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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장으로숨으렴 2008.05.10 19:34
    외세침략이 수천번은 있었는데 피가 안섞였다는게 가능한건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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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깅코 2008.05.10 19:56
    몇번이고 침략을 받았는데 안섞였을리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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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or 2008.05.10 20:02
    전 그럼 토종한국인이네요..
    쌍꺼풀 없구요, 팔 좀 길구, 턱 네모에.. 키도 작구요-┌ 슬픈 건 왜 orz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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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ally 2008.05.10 21:47
    다이스키님, 신라의 어떤 왕이 아니라 금관가야의 김수로왕 같은데요.
    (김해 김씨의 시조입니다.)
    신화에서 보면 김수로왕비(허황옥)이 인도 아유타국에서 왔다고 되어 있는데요,
    요즘에는 찬반 논란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댓글
  • ?
    비갠뒤오후 2008.05.10 21:59
    역사를 보면 단일민족이 될 수 없는거 같아요
    요새 다문화 다문화 하고 있는데 아직 단일민족을 계속 강조하는거 같고 그렇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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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군 2008.05.10 22:06
    역사적으로 단일민족이란 주장이 나온다는게 사실상 불가능하죠.
    사실....혈연으로 민족을 나눈다는게 어이없고, 무모한 발상이긴 하죠.....
    최근엔 단일민족이란 말을 거의 찾아볼 수 없지만... 아직까진 국민들 정서나 머리속엔 한국은 단일민족국가다 라는 것만 꽉찬 것 같아서 암담합니다.... 솔직히 말해.....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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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rinji 2008.05.10 23:03
    굳이 따진다면 단일민족이 아닌건 확실하겠죠.
    허나 지금까지 단일민족이라 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그동안 외구의 침략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뭉칠수 밖에 없었던 배경도 포함돼 있지 않을까 싶어요.
    지금은 외국인들도 많고 국제결혼도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단일민족! 이란게
    이제 제대로 제구실을 못하고 있겠지만 과학적인 분석보다 마음으로 뭉칠수 있는
    그런 단어가 되어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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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dUnStaR 2008.05.10 23:24
    ... 말로만 단일민족이지 이미 다민족국가인거 맞습니다.

    일례로 연예인 장동건씨... 덕수 장씨입니다.

    덕수장씨 시조가 귀화한 아랍인입니다.

    한국인스러운 외모는 아니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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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verhappy 2008.05.10 23:35
    어머 저는 토종 한국인-_- 저도 처음 알았네요~
    역사가 얼만데 결코 단일민족은 아니라고 생각했었죠
    여기저기 침략이 얼마나 많았었는데...
    요즘 국제결혼도 많고 혼혈 한국분들도 많은데
    단순히 피로 단일민족을 가르는건 좀 그런 듯 하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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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징이 2008.05.10 23:40
    왠지 세뇌시켜서 국민들 부리기 편하니까(?) 여튼 그런 맥락으로 일부러 그렇게 교육시키는 거 같다고 생각하는 1人입니당....^^*
    수정 삭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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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르지엔 2008.05.11 00:08
    솔직히 그렇게나 전쟁이 많았는데 단일민족이면 그게 더 이상하겠죠 ^^;;;; 그래도 미국에 비하면 나름 단일민족 아닐까 생각하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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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sdtj 2008.05.11 00:51
    잘은 모르겠지만,
    토종한국인은 키가 정말 크다(?)라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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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ユエ 2008.05.11 03:04
    수업시간에 들었는데 외국의 어떤 학자가 디엔에인가?? 아무튼 그쪽을 연구했다더군요..
    그 결과가 약 30%의 유전자가 외국계, 즉 혼혈이였다더군요..
    그때 다시 느꼈습니다..
    역시 과학적으로도 우린 단일민족이 아니구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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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河溜 2008.05.11 13:08
    예전에 학생 때 국사시간에 단일민족이 아니라고 말씀하셨던 기억이 나요. 저 스스로도 역사쪽에 관심이 많아서 뒤져보다가 어, 이거 다 따지면 단일민족이 아니네? 하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렇게 확답을 들으니 맥빠지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일민족이라 내세우는 이유가 정치적 목적 단결, 단합심 등을 이용해 국민을 선동하기 쉬운 뭐 그런 목적도 있고; 두번째는 국민들 자체의 정서적 안정감(?), 귀속감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라는 것도 있구요; 또 세번째가 사실 여러 나라에 비해선 그렇게 많이 섞인 편은 아니기 때문에 그냥 단일로 본다라는 견해도 있었고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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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夜一 2008.05.11 21:30
    순수 단일민족이라고 보긴 어렵겠죠..
    아무래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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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치 2008.05.11 22:12
    저 아직 학생인데, 책에 단일민족이라고 나오면 선생님이 정정해주시더라구요.
    단일민족이라고는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라고 알려주시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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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キラキラ-★ 2008.05.11 23:21
    장동건씨가 아랍인의 피가 섞였다고 생각하니 왠지 맞아 떨어지는 것 같아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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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츠야 2008.05.12 00:08
    저도 이미 단일민족은 아닐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저희 가족도, 전주이씨인데 외모를 보면 뭔가 다국적이에요;
    아버지는 서양 혼혈 같으시고, 어머니는 뭔가 동남아? 살짝 그쪽 혼혈 같으시고,
    저는 종종 일본인+서양인 혼혈같다는 말을 들어요; (근데 왜 일본인이지...;)
    동생도 뭐.... 남자앤데 저랑 뭐 별로 다를 거 없이 생겼구요... (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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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거 2008.05.12 02:45
    나름대로 진지하게 글을 읽고있다가..
    キラキラ-★님의 댓글에서 큰웃음이..크크..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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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雅紀ネコ:D 2008.05.13 14:39
    처음 알게 된 1人..;
    무뇌했네요, 저 ㅠㅠ
    정말 나라에서 국민들 세뇌시킨겁니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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