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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갔다오고, 대학 졸업하고 지금은 직장인으로서 사회 초년병 딱지를 떼어가고 있는 중이지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지금만큼 나라 걱정을 해본 적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1997년 IMF때도 이런 기분은 안들었었는데...;;;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지만, 정확히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후부터 하루가 멀다하고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
대통령을 잘 보필해야할 청와대및 국무위원 보좌관들은 자질부터가 의심되는 사건들에...

경제는 성장률 하락, 무역적자폭 확대등 이것 저것 우울한 지표들만 보이고... (747정책을 믿는 사람들이 바보지;;;)
사회안팍으로는 아동 성범죄로 난리고, 광우병으로 난리고...

진짜 MB정부 취임한지 반년도 안된 이시점에서 느끼는 지금의 대한민국 상황...
앞으로 더 나아지기를 바라기보다 앞으로의 5년을 어떻게 참고 견더야 할지가 더 걱정이네요... 에효~~;;;

한나라를 기업다루듯 주무르는 이명박 대통령의 행동들...
진짜 "무슨무슨 깜"이라고 하죠...

정말 대통령깜도 아닌 사람을 뽑아놓으니 나라가 이모양 이꼴로 가네요.

그래도 강남을 비롯한 기득권자들, 경상도,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암 관심없거나 잘하고 있다고 할지 모를 노릇...
조, 중, 동만 봐도 그건 확연히 드러나고 있지만...;;

서민(노무현)대통령일때는 그래도 난편이였는데,
부자(이명박)대통령 정권이 들어서니까 서민들이 죽어나네요.

웬만하면 지음아이에는 이런 글 안쓰고 싶었는데, 정말 쓰고 싶네요, 지금 기분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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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갠뒤오후 2008.05.05 21:59
    진짜 저도 이렇게 나라 걱정하기 처음입니다 -_-
    현정부가 들어설떄부터 걱정됐는데 참 ... 현실로 만들어주는군요

    아휴 정말 한숨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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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rang1343 2008.05.05 22:49
    저도요 광우병부터시작해서 의료보험...대운하..정말 왜이러죠?
    먹을꺼 아플꺼걱정해야된다는게 말이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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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5.05 23:36
    사람들이 무슨 일만 터지면 노무현 노무현...그래서 짜증났어요...전 당시 노무현대통령일때가 좋았거든요..

    그리고 몇년후 이명박.. 박근혜 나온다고 이야기가 들릴때.....그래도 박근혜가 나왔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한나라당은 싫었지만 그때는 한나라당이 대세였고 이명박이 보단 박근혜가 나오면 괜찮겠다 생각했더니만..

    박근혜가 나올꺼란 예상을 깨고 이명박이 나올줄 생각도 못했어요

    선거 몇일전에 티비에서 예상득표수 나올때부터 기가 막혔는데..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다 이명박 괜찮을꺼다..해서 제 생각이 잘못한건가...그런생각까지 했거든요..

    아직도 이명박 지지하는사람들 보면...정말..짜증지대로인듯..

    뭐 자기들은 잘살니까...지지 하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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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도라 2008.05.05 23:39
    이명박의 목표는 돈많은 사람들만 사는 나라를 건국하는것임.
    옛날의 빈부격차가 심하던 한국에서 서민층을 모두 찢어 죽이겠다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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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oche 2008.05.06 01:26

    에, 개인적인 잡소리입니다만
    FTA를 처음 추진한게 노무현이라는 것도 잊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결국 열우당의 정책들은 한나라당과 대동소이했지요.
    물론 MB에 비교하면 양반이었지만요.

    상위 10% 들어가는 사람들 이명박 찍는 거 당연합니다.
    실제로 그들에게 이익이 되는 정책만 취하고 있으나까요.

    아래쪽에서는 떨어지는 콩고물 주워먹으면 결국 다 잘되는거 아니냐는 논리지만
    까놓고 말해서 한국 경제규모가 12위에서 10위 내로 진입하면 뭐합니까?
    복지정책은 OECD 최악 수준에 그마저도 예산 줄이겠다고 발표했죠.
    스위스나 북유럽 스웨던 노르웨이 같은 나라들 한국보다 경제 규모 작습니다만
    일인당 국민소득은 세계최고 수준입니다.

    마치 한국의 경제규모가 성장하면 국민 모두가 잘 사는 것처럼 착각하는 분들이 많다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결국 이득을 보는 것은 S제국을 비롯한 기업들과 정부 곳곳에 박혀있는 그들의 사육견들 뿐,
    국민 대다수의 삶은 점점 어려워지기만 하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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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dUnStaR 2008.05.06 11:41
    윗분께선 그러면 fta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건가요?
    대책없는 완전개방은 안되겠지만 한미 fta는 언젠가는 해야 하는 피할 수 없는 겁니다.
    우리가 하기 전에 미국이 일본이나 중국과 먼저 fta를 체결해 버리면
    수출중심 국가인 우리는 한마디로 죽습니다.

    노무현도 아무리 서민서민 외쳤지만 그 점은 알고 있었고, 그래서 fta만은 임기말에 적극추진한 겁니다.
    하지만 국민 생존권을 위협하는 쇠고기만은 강경하게 대처했죠. 뼛조각 하나 나와서 전수반품 및 수입금지 내렸잖아요.

    단지 fta를 이유로 열우당 = 한나라당 이라는 논리는 어불성설이네요.
    fta 추진 말고 열우당 한나라당 대동소이한 정책이 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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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verhappy 2008.05.06 16:23
    경상도에서도 이미 마음 떠난지 오랩니다-_-;; (저 경상도사람!)

    물론 그 바탕이 어디 가겠냐마는, 경상도에서는 여전히 한나라당 강세이지만
    전국에서 외면당한 민주노동당이 경남에서만 두 석을 차지한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여기서 강기갑 의원님 비난이라도한다면 바로 사살(표현이 지나친가요^^;)

    그리고 독재니 뭐니 했어도 박정희 대통령 시대를 그리워하는 어르신들이
    박근혜씨 때문에 아직 지켜보고 있는것이지 2mb에겐 애정이 없어요~
    김용갑 의원도 그렇고 그 보수적이라던 밀양에서도 시장은 민주당 소속이죠~

    근데 진짜, 몇 달 만에 이렇게 많은 일이 일어나다니 머리가 터질것 같아요
    지금 정부에서 잘한 걸 찾아내서 칭찬하고 싶지만 뭘 칭찬해야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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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렌지나무 2008.05.06 16:37
    FTA는 안할 수가 없는 사항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어떠한 기준으로 어떻게 하냐가 중요한데..
    지금은 정말 암담하고 갑갑하고 막 그렇네요..

    참여정부때는 그래도 지켜야 될 기준이라는 것은 있었는데,
    오늘 어떤 기사보니 참여정부가 쇠고기협상 관련해서 세워놓은 기준을 현 정부가 모두 뒤집었더라구요.
    항간에서는 이명박이 갖고있는 노무현컴플렉스다 라는 말까지 나올정도ㅠ

    이번 협상 관련한 내용들이나, 촛불집회에 참석한 청소년에 대한 글 등 주요언론사의 언론플레이나
    국정의 대처태도, 하는 모습들 보고 있으니 더욱 가관이기도 하고

    대학졸업도 앞두고 취업도 해야하고 나중엔 가정도 꾸리고 막 그래야 할텐데
    이런거 저런거 생각하면 이민갈까 라는 생각까지 할 정도예요 하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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