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 청계천에서 열리는 촛불문화제에 갔다왔습니다.

광화문 역에서 내려서 가다보니 왠 아저씨 한분이 연주를 하고 있더군요..
(사실 아무 의미 없이 그냥 찍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대기 타고 있던 전경분들과 차도 보였습니다

제가 좀 늦게 갔었는데 이미 현장은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바로 눈 앞에 조선일보 건물이 보이더군요..제 옆은 동아일보 건물이 있었구요..

현장에는 많은 플랜카드와 여러가지의 구조물(?)이 있었습니다..


문화제는 자유발언 - 노래 - 구호 이런 순으로 진행됬습니다
한가지 궁금한건 자꾸 뒤에서 종이를 돌려서 봤는데 구호 X 노래 X 라는 게 자꾸 보이더군요..
그리고 자유 발언 할 때마다 여중,여고생들이 평화시위 평화시위 하면서 소리치던데..
대체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노래는 독도는우리땅,애국가,아리랑,오필승코리아 등등을 불렀습니다
(광우병 송도 있던데 딱히 기억이 안 나네요..)
자유발언은 주부님,학생(특히 여중,여고생이 좀 많았습니다),어르신 분들께서 나오셔서 발언하셨습니다
발언하시면서 감정이 격해지셨는지 욕도 하시고 소리도 치시고..(그럴 때마다 평화시위 평화시위 하더군요..)

끝나고 나오는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구호를 외치더군요..

마지막으로 이순신 장군님 동상 찍고 왔습니다..
기억 나는 건 어떤 분이 노무현 전 대통령한테도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가 엄청난 야유를 받은게 기억나네요
그리고 중간중간에 확성기로 이 집회는 불법집회 입니다. 사법처리를 할 수도 있습니다 하고 경고도 했습니다
전 솔직히 전경하고 충돌할까봐 살짝 걱정도 했는데 아무런 충돌 없이 잘 끝났습니다
자유발언도 광우병 얘기가 주가 되었지만 공기업 민영화,교육문제 등 다양한 주제가 나왔습니다
(이상한건 광우병 발언 외 다른 발언 할 때는 뒤에서 자꾸 내려와! 내려와! 평화시위! 평화시위! 이랬는데..전 도무지 이해가 안 가네요)
직접 나가서 현장에 있으니 아 아직 우리 대한민국 할 수 있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필력도 없고 사진기술도 없어서 허접한 글이 되버렸지만 많은 분들께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직접 찍은 동영상을 올리고 가겠습니다.
오늘 문화제에 참석하신 분들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P.S : 중간에 모금활동이 있었는데 이런건 원래 안되지 않나요?

광화문 역에서 내려서 가다보니 왠 아저씨 한분이 연주를 하고 있더군요..
(사실 아무 의미 없이 그냥 찍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대기 타고 있던 전경분들과 차도 보였습니다

제가 좀 늦게 갔었는데 이미 현장은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바로 눈 앞에 조선일보 건물이 보이더군요..제 옆은 동아일보 건물이 있었구요..

현장에는 많은 플랜카드와 여러가지의 구조물(?)이 있었습니다..


문화제는 자유발언 - 노래 - 구호 이런 순으로 진행됬습니다
한가지 궁금한건 자꾸 뒤에서 종이를 돌려서 봤는데 구호 X 노래 X 라는 게 자꾸 보이더군요..
그리고 자유 발언 할 때마다 여중,여고생들이 평화시위 평화시위 하면서 소리치던데..
대체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노래는 독도는우리땅,애국가,아리랑,오필승코리아 등등을 불렀습니다
(광우병 송도 있던데 딱히 기억이 안 나네요..)
자유발언은 주부님,학생(특히 여중,여고생이 좀 많았습니다),어르신 분들께서 나오셔서 발언하셨습니다
발언하시면서 감정이 격해지셨는지 욕도 하시고 소리도 치시고..(그럴 때마다 평화시위 평화시위 하더군요..)

끝나고 나오는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구호를 외치더군요..

마지막으로 이순신 장군님 동상 찍고 왔습니다..
기억 나는 건 어떤 분이 노무현 전 대통령한테도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가 엄청난 야유를 받은게 기억나네요
그리고 중간중간에 확성기로 이 집회는 불법집회 입니다. 사법처리를 할 수도 있습니다 하고 경고도 했습니다
전 솔직히 전경하고 충돌할까봐 살짝 걱정도 했는데 아무런 충돌 없이 잘 끝났습니다
자유발언도 광우병 얘기가 주가 되었지만 공기업 민영화,교육문제 등 다양한 주제가 나왔습니다
(이상한건 광우병 발언 외 다른 발언 할 때는 뒤에서 자꾸 내려와! 내려와! 평화시위! 평화시위! 이랬는데..전 도무지 이해가 안 가네요)
직접 나가서 현장에 있으니 아 아직 우리 대한민국 할 수 있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필력도 없고 사진기술도 없어서 허접한 글이 되버렸지만 많은 분들께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직접 찍은 동영상을 올리고 가겠습니다.
오늘 문화제에 참석하신 분들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P.S : 중간에 모금활동이 있었는데 이런건 원래 안되지 않나요?
평화롭게 진행되는 집회를 보면서 정말 우리 국민 자랑스럽기도 하지만, 사실 저도 그런 부분이 많이 불안했었거든요..
지금 서서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집회의 목적에 대한 분열화 문제... 그리고 투명성 같은 것들..
이럴 땐 집회에 100분 토론의 손석희씨처럼 객관적으로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는 분이 있었으면 좋을텐데....
어렵게 모인 국민의 힘이 좋지 않은 방향으로 소진되지 않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좋은 결과를 이루는 데 쓰여졌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