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인 이소연씨를 보니, 조디 포스터가 생각나더군요.

왠 뜬금없이 조디 포스터냐?

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영화 '콘택트'를 보셨다면 어느정도 공감하실꺼라 생각해요.


'콘택트'의 주인공이 조디 포스터인데요,

우주의 지적생명체를 만나러 가는 프로젝트의 첫번째 파일럿이 사고로 죽고,

결국 두번째 순이었던 조디 포스터가 가게되는 과정이 나옵니다.


조디와 이소연씨의 이미지나 역활, 목적, 개인의 자질 등을 떠나서

이번 우주인도 처음에는 고산 씨였는데 교체된거잖아요,

예비 우주인이었던 이소연씨.




개인적으로는 이번 우주인 프로젝트는 선발과정부터 끝날때까지 맘에 들지 않았지만,

오늘 지구로 돌아왔다는 뉴스를 보고 뜬금없이 끄적여봅니다.

그래도 한국인 최초로 우주에 다녀왔다니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