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만에 마시는 술

by ♡º_º だいすき♡ posted Apr 1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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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에 나가고 이런건 아닌데
방금 엄니가 주꾸미랑 버섯이랑 넣고 시원하게 수제비를 해서
아부지랑 엄니랑 저랑 셋이서 빙둘러 앉아 먹는데
반주로 복분자주 아부지랑 부으시오 받으시오 하면서 마셨는데
어찌나 덥던지 지금 팬티만 남기고 훌러덩
이럴땐 남자라는게 참 다행스러워요.
집에 여자 형제가 없는것도 다행이고.
아.암튼 간만에 너무 맛있었습니다.
국물도 엄청 시원하고.
술 깰때까지 있다가 깨면 자야겠어요.
전에는 술 마시면 바로 잤는데 바로 자면
막 심장 고동소리가 귀에서 두근두근 하고 들려서 괴로워져가지고

아. 오늘 자장면 먹으신 분들 많으신가요?
전 챙겨 먹으면 그게 더 불쌍해보일까봐 안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