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힘들죠ㅠㅠ 아무리 친하다고 해도 일일이 뭐든 저의 대한거 알려는 애는 진짜....
제 주변에도 그런 애가 있는데 내가 누구 좋아하는지 매일 뭐했는지 지가 알아서 뭐할려고 하는지-_-
부모님도 그렇게 까지 안하시는데 친해 진지 얼마 안됬는 데 멋대로 단짝이라고 하질 않나
나에 대해 지가 제일 안다는 듯이 하질 않나...저 진짜 어이없어서..그저 웃습니다 하하
지가 남한테 상처받으거 저한테 풀지를 않나...-_- 제가 상대하기 싫어서 연락안하고 뜸해지면 슬슬 들러 붙고,
제가 크게 한소리하면 난 착하고 무조건 남이 잘못했다는 식의 행동을 하지 않나...요즘은 아예 연락 안하고 산답니다.
아무리 인맥이 중요하고 그렇지만, 얘처럼 이런 식으로 하는건 정말 사람 정떨어지게 만들어서
인맥이고 뭐고 다 필요없다고 여기게 만들어 버리네요-_ㅠ
사회생활하면 이보다 더한 사람들도 있을지도 모르는데.. 걱정이네요ㅠㅠ
저는 그런친구 정리했답니다...15년 이상 붙어다니다가 정리했어요....
정말 정신, 전신 다 피로합니다...그런친구.....
특히 애인이 있으면 왜 애인 만나러 가냐고 자기랑 쇼핑가자고 징징거리고
다 크다 못해서 지긋한 나이임에도...자기 생일 당일날 꼭 만나야 하고....
직장도 있고 개인 공부도 있고 현대사회 너무 바쁜데 생일 기억하고 축하해주는 것만으로
서로 감사해야 하는데....바쁘다 보면....꼭 날짜는 기억은 해도....미리 양해 구하고...
당일이 아니더라도 생일 전, 후로 얼굴 볼 수 도 있는 문제인 것을 ....꼭 집어서 생일 잔치 당일날 꼭 봐야하고...
소수로 몇명 몰려서 어울리다 보면....나는 자기랑만 놀아야 하고...
자신이 여건이 안되서 모임에 못 나올경우....나까지도 나가지 말라고 하고...
자기가 빠졌을 때...뭐를 했는지....혹시나 궁금해 할까봐...자세히 말해주면....
자기 없을 때 했다고 뭐라하고.....뭐라해서 다음에 말 안해주면 또 자기만 빼놨다고 뭐라하고...
그럼 본인이 나오든가...칫....정말 피곤해요....
내가 자신의 몸종도 아닌데....귀찮은 건 맨날 부탁하고
부탁 안들어주면 서운해 하거나 삐지거나...며칠 연락도 없고....
자기 이익 있는 것은 눈에 불을 켜고 먼저 참여하고...
이익은 없지만 하기는 해야 하는 일이라면....은근히 나랑 엮어서 둘이서 신청하게 만드는...스타일....
그런 종류의 사람들한테....따지거나...서운함을 말하면
오히려 내 자신이 쪼잔한 거 아니냐고...하는 그런 복잡미묘한 자잘한 것들이라
본인 속만 골병들어요....ㅠㅠ
직설적으로 4가지없게 말할 수 있는 성격이라면 계속 상대하시고
이렇게 오늘처럼 지음아이 식구들께 속상해서 토로하실 꺼라면
친구분 좋게 정리하시라고....말씀드리고 싶네요.....
정말 별것 아닌 일로 속끓이고 자신만 나쁜 사람 되는 건 한 순간입니다...
저는 대학친구인데 자기가 필요할 때만 저를 찾고
제가 막 영화보러 가자 ~ 놀러가자 ~ 이렇게 먼저 제안하면
어 ? 나 시간없는데 ? 이러면서 거절하는 애 있어요 ;ㅁ;
첨에는 그냥 시간이 안 맞아서 그런가보다 ~ 이랬는데
그게 빈번해지니깐 -_ - 짜증나고해서 연락 안 하고 있어요a
저도 사귄지 10년 넘는 친구였는데
너무 힘들어서 그냥 끝내버렸어요.
원래 친구란게 편하고 즐겁고 그래야하는데
얘하곤 무슨 연인들끼리 줄다리기하는 것도 아니고..
만나면 더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얘가 약간 애정결핍도 있었고 제가 무조건 맞춰줘야하구요..정말 너무 안 맞아서요.
요즘도 가끔 생각나긴 하지만
마음은 편하네요.
rainbow님 말씀 보니까 꼭 예전 제 모습을 보는듯하네요;; 핡핡
생각없는 친구들 때문에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저는 말하자면 그 생각없는 친구쪽;;
음. 그래서 저한테 연락하는 친구들이 많이 없는거군요. <<<
...농담이구요(진짜?). 그래도 요즘에는 굳이 친구를 사귀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라,
오히려 더 편하게 "혼자" 라는 마인드로 지내곤 있지만 가끔은 정말 외로워요.
내가 먼저 연락해야만 하는 친구는 아니라도, 자주 전화걸어 주거나 저한테 응석부리는 친구가 있었으면 해요, 가끔씩은.
음 저도 성격이 좀 직구로 던져버리는 형인지라...
좋음 좋구, 싪음 싫거든요.. 근데 저두 저런친구 있었는데 관계 청산하구 깨끗하게 정리했어요.
저두 먼저 잘 연락안하는 상격이라서 ,,, 그래도 다른애들이 하면 꾸준히 답변은 해요.
그런데 저두 웅자님이랑 약간 비슷해요,.,,
그친구하고 관계청산하고 나니깐 그간에 추억도 있겠고 아 7년된 친구였습니다.
조금은 미안한 맘도 있다가도 아니라고 딱 잡았다가도 그러다가도 궁금해지기도 해요
그 친구 이젠 누구한테 그려려나 싶기도하구 조금은 그냥 받아준김에 계속 컨트롤하면서 만날껄 그랬나 싶기도 해요.
좀 친해졌다고 말 막하는 애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