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보험 민영화하면 절대 않되는거네요...

히마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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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간에 이명박 대통령이 의료보험을 민영화한다는 말이 떠돌잖아요.

마침 이번 4월달에 식코라는 영화가 개봉한다고 예고편도 나오고 그렇더라구요.

마이클무어란 영화제작자 및 감독이 만든 다큐형식의 극장판이던데요. (화씨 9/11로 많이 알려져있는...)

자국(USA)의 의료보험제도의 폐해를 밝히는 내용이던데...

그거 보고 정말 우리나라 민영화 하면 절대!!! 않되겠구나. 란 생각이 절실히 들었습니다.

그전까지는 솔직히 돈있는 중산층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란 생각이였는데...

이건 뭐... 생각하기도 싫을만큼 끔찍하네요.

캐나다에서 가장 존경 받는 인물중에 한명이 토미 더글라스라는 분이더군요.

토미 더글라스 의원은 현 캐나다 의료제도를 정착시킨 분이라고 하네요.

더불어 토미 더글라스 의원은 우리에게도 많이 알려진

미국드라마 '24'의 주인공인 키퍼 서덜랜드의 외조부이기도 하구요.

모 블로그에 이런 말이 있던데요...

'최악의 한국인'은 분명 현 건강보험을 깨는 사람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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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º_º だいすき♡ 2008.03.28 19:53

원래 병원에는 잘 안 가는 주의이긴 하지만
민영화라니...
돈 없으면 죽어야 하나요.
전에 진중권 교수 이명박 비판 영상에서 1GB짜리 USB잭 들고
"그 분 생각이 여기 다 들어갑니다" 이랬는데
그런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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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마음 2008.03.28 20:17

정말 민영화 화면 안되죠..;;; 생각하기 무섭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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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oche 2008.03.28 20:21

개인적으론 운하보다 더 심한 삽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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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 2008.03.28 21:08

미국의 존Q라는 영화보셨나요??
그거 외에도 미드에서... 가끔 의료보험문제가 나오는데 정말..;;;;;

우리나라에서 의료보험까지 민영화가 된다면..
당장 저만봐도... 감기걸려도 병원에 못가지도 몰라요.
병한번 고치려면... 빚내고 그래야 할지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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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O 2008.03.28 21:41

이미 대통령으로 뽑히신 분에게 이런말은 좀 그렇지만 정말 최고로 후회되는 한표였다고 생각하시는분들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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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장으로숨으렴 2008.03.28 21:58

병원장 아들에게 시집가는게 최고의 일이 되는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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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ou 2008.03.28 22:02

의료보험의 민영화.. 지금 우리 나라 의료보험은.. 의무인데.. 민영화 되면... 직장 없는 사람들은 의료보험이 없어서.. 간단한 치료도 엄청나게 돈주고 해야할듯... 미국이 딱 그런경우죠... 직장 없으면 병원은 꿈에도 못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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うそつき♡ 2008.03.28 22:17

음.. 저도 이런 소리 들으면 굉장히 걱정되긴 하는데요
이렇게 불보듯 뻔한 결과를 가져올 의료보험 민영화를 그럼 현 정부는 왜 추진하려고 하는지
그 이유도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불현듯 이네요 ㅡㅡ
이대로 가면 안 되는 이면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해서 민영화에 찬성할 수도 없고
참.. 총선에서 과연 한나라당을 찍어주어야 하는가 고민중입니다. 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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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a 2008.03.28 23:07

그래서 이번 총선이 무지 중요하죠. 절대 한나라당 과반수 이상 차지하면 안되요.
한나라당 과반수 차지하면 나라꼴 어떻게 될지 안 봐도 뻔함. 의료보험 민영화에, 대운화에, 전기세도 무지 올릴거고.
정말 생각하기 싫어요..ㅠ
4월 9일날 투표할 수 있으신 분들, 투표 꼭 하시고... 잘 생각해보고 하시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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いつか 2008.03.28 23:23

민영화된다면 미국처럼 맹장수술 하는데도 천만원씩 쓰는 상황이 될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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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키리타 2008.03.28 23:30

민영화되는게 한마디로 돈없으면 죽어라 이런거니 ㅡㅡ;;;;
근데 웬지 총선때도 대선때처럼 어르신들만 투표하실거같은 예감..
(그러면 딴나라당 과반도 뻔한..ㅜㅜ 차라리 박근혜씨 한나라당 탈당하고 창당하심 용사가 되실텐데 ㄱ-)
절대 딴나라당 과반되는꼴은 못봐요. 꼭 투표할거에요.
진짜 투표권있는..특히 젊은층들이 많이들 해야할텐데 ㅜㅁㅜ 설마 이번 총선때도 저번 대선때처럼 놀러간다고
투표 안하는건 아닐런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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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음어른 2008.03.28 23:48

89년 4월 10일 이전에 태어나신분들 제발 투표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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河溜 2008.03.29 00:28

저희 교수님이 미국에서 공부하실 때 폐 때문에 10일간 병원 입원하셨는데.. 4천만원 나오셨데요OTL
다행이 보험 들어놓아서 그나마 9백만원만 내셨다고 보험 민영화 한다 어쩐다 말 많은데 너희들 잘 생각해보라고 그러시더군요OTL
내가 이걸 막으려고 시험 끝나자마자 투표하러 부랴부랴 지방에 내려갔것만 ㅠㅠ(부재자 신청을 안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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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트 2008.03.29 01:38

제가 아는 건 없지만서도.. 주워듣기로는 우리나라 의료보험제도가
꽤나 잘 된 제도라 다른 나라에서도 모델이 되고 있다던데..
이 뭐.. 엠비 왜 이러나요.. 돈 없는 사람들 죽이기위해 대통령 하고 계시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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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 2008.03.29 02:10

확실히, 이번 대통령은.......양극화의 윗선만을 보는 듯한 기분이랄까요...? 나라를 기업이라고 생각하는 느낌이기도...

이번 대학등록금 인상 반대 집회도 불법집회를 막겠다는 명분으로 너무하더군요.
학교에게 자율권을 주겠다. 뭐 이런식으로 하면, 어느 학교가 학비내리고, 이월자금(?) 풀어서 학생복지에 쓰겠다고 합니까.
무조건 덩치커보이려고 건물만 지어댈거 뻔한데, 고양이한테 생선 맡기는 격이니, 볼수록 가관입니다.

대통령된지 몇일 됐다고, 이 사단인지...
마음에 드는 건, 북한에 강경대응하는 정도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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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0612 2008.03.29 02:18

진짜.... 의료보험 민영화도 그렇고 대운하도 그렇고 왜 이렇게 말도 안되는 것들만 하려는 건지;;; 5년 뒤에 나라가 어찌 될지...휴.. 요번에 꼭 투표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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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크림여사 2008.03.29 03:39

이 말도 안되는 일을 막는 방법은 오직 하나~ 투표 뿐이 없습니다.
앞으로 남은 50~60년동안 의료보험혜택을 받아야할 우리가 나서는 방법 밖에 없겠네요.. 투표~하러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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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고 2008.03.29 04:19

의료보험 민영화는 예전부터 자꾸 말이 나왔었죠. 항간에는 삼성이- 삼성의료원을 통해 한국 의료서비스를 장악하려는 속셈으로 로비를 했다, 라는 이야기도 했는데... 정보가- 삼성 쪽에 국민 질병 정보를 넘긴 걸 보면 꼭 '설'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외국에 모범이 되는 제도를 왜 실패한 제도(물론 돈 있는 사람들에겐 아니겠지만)로 바꾸려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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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KI양. 2008.03.29 05:30

저는 미국사는데 보험문제 정말 진저리가 납니다.. 제가 보험이 없어서 작년에 이 아파서 신경치료하는데 120만원 들었습니다-_= 한국갔을때 알아보니까 25만원이면 된다고 하더라구요..(보험처리해서) 그것도 간호사언니가 너무 미안하다는듯이 "신경치료가 좀 비싸요~"하는데 어버버버.. 사랑니뽑는것도 미국이 한 20배쯤 비싸더라구요-_-; 20배 이게 말이나 됩니까.. 보험비도 토나와요 평소엔 잘쓰지도 않고 치과치료 커버도 못하는데 한학기에 30-40만원씩이나 하고..(그것도 학교에서 학생들 싸게해준다고 가입하라고하는 보험이..) 이거 민영화하면 아파도 병원못가는 상황 분명히 생깁니다.. 돈무서워서 아파도 집에서 앓게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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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탁구야 2008.03.29 12:25

맹장수술하면 4천만원이라는데... 참.......
지금 제도 좋구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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バンビ 2008.03.29 12:29

이번 대통령님께서는 국민을 위한 나라가 아닌 소수의 배부른 자들을 위한 나라를 추진 중인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나라당 뿐만이 아니라 친박연대(..) 또한 문제있다고 생각합니다. 한표 한표 신중하게 결정하셨으면 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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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ma 2008.03.29 13:37

맞아요 티비보니까,
현 정부는 오히려 사보험을 장려하는 정책을 취하려 한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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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 ♪ 2008.03.29 14:03

미국 살던 분의 말이 미국의 의료보험제보단
우리나라가 더 좋다고 들었어요.
제발 뭐든 좋은거나 보고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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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TORMENTA 2008.03.29 14:04

미국만 따라하면 선진국 되는 줄 아는 이명박이니...-_- 저도 이번 18대 국회의원 총선 꼭 한 표 던져서 한나라당 과반수 차지하는 거 저지하는데 보탬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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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happy 2008.03.29 23:39

이건 확실한 정보는 아니고 어디서 주워드른 소문이긴 하지만
벌써 개인의 진료기록이 S생명으로 넘어갔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내가 어디가 아파서 무슨 치료를 어떻게 받았는지,
그런 정보가 넘어가 나중에 의료보험이 민영화 되면
자연히 진료 기록이 많고 특정 부위 치료를 계속 받았다는 기록이 있다면
보험료가 비싸거나 보험 가입이 어려워지지 않을까요?
또 제 개인정보가 유출된듯한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썩 좋지는 않네요...

어디까지나 소문에 불과하지만...;;

정말 돈 없어서 치료 못 받는 세상이 올 것 같아 두렵습니다

공정거래 위원회에 대기업 규제완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재벌들을 위한 세상이 올까봐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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桃 2008.03.30 01:21

민영화되기전에 ..미리미리 치료해야될꺼같은 느낌..ㅠ.ㅠ

민영화되면 한달에 9~15만원짜리 보험상품을 들어야한다는 교수의 말을 본거같은데..

그럼 언제 병원갈지모를꺼를 대비해 매달 9~15만원을 내야된다니..끔찍하네요

차라리 가족에게 부담안될려면 조용히 가는것이 도와주는세상이 될듯...끔찍한 소리지만..ㅜ.ㅜ

단돈 1만원이 없어 의료보험을 못내는 가족들이 얼마나 많은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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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군 2008.03.30 13:51

저도 꼭 한나라당이 과반이 되지 않도록 한표를 던질껍니다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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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네 2008.03.30 13:59

미국에서도 말이 많은 제도를 왜 도입을 할려고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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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붙 2008.03.31 14:52

대운하, 의료보험 민영화 모두 안 됐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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