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예정이라고 문자까지 왔었고,
퇴근할 쯔음에 인터넷 조회를 해서 도착했다는 것을 확인을 해봤건만
정작 경비실에는 아무것도 없고
집에선 받은 흔적이 없으니-ㅅ-;;
이걸 뭐라고 해야 할까요?
혹시나 싶어서 하루종일 있던 동생한테
정말정말 안왔냐고 계속 묻기까지.. (결국, 짜증내던)
배송처리자, 즉 택배 기사 아저씨 한테 전화를 해봤더니
"아, 그거 제가 오늘 좀 바빠서 배송 못했습니다. 낼 해드릴께요."
네, 바쁜거 다 이해합니다.
힘든거 다 이해합니다.
그까짓거 하루이틀 늦는다고 누가 죽는 것도 아니고 기다려 줄 수는 있어요.
근데 왜 배송완료 되었다고 뜨는 겁니까?!
이건 택배아저씨 보다 직접 영업소에 상담 해야 되는데
이건 또 시간이 너무 늦어서 안되고...
제가 얼마나 하루종일 택배 올거 생각하면서 룰루랄라~
기분 좋게 일을 했는데요ㅠ (어서 집에 갈 생각에)
도저히 제 상식으론 이해가 안됩니다.
도착도 안했는데 도착완료라고 되어 있는 건...
(낼 하루 더 기다려보고 안오면 그땐 목요일에 수류탄 투하 준비-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