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친구들이랑 싸운 채로 졸업해서 딴 학교로 저 혼자 떨어져서
그 친구들이랑은 아예 연락도 끊긴 상태로 어중간하게 고등학교 1학년 지나갔어요ㅠ
낯도 좀 많이 가리는 편이고 친한 애들이랑은 농담따먹기라든지 잘 웃고 잘 노는데
안 친한 애들이랑은 일단 친해지기가 힘들다고 할까요ㅠ 왠지 제 쪽에서 거부감이 들고ㅠ
2학년 올라와서 친한 애랑 같은반이 되긴 했는데 그 친구의 중학교 때 친한 친구랑도 같은 반이라
왠지 잘못 끼여있는 듯한 기분만 계속 들고요ㅠ
어릴 때 부터 몸매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어서 ( 객관적으로 보면 약간 통통한 정도지만 )
왠지 위축되는 듯하고..
그러다 보니까 친한 친구가 사정상 먼저 간다던가 하면 다른 애들이랑 잘 어울리지도 못하고..
이러다가 사회생활 하면 정말 문제 생길텐데 하고 생각도 많이 들구요,,
그래서 좀 요즘들어 우울하달카,,
글 올리는 것도 참 오랜만이네요- 유령회원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닷 -
아- 지음아이 분들 커뮤니티에서 참 따뜻한 분위기를 받았거든요- 주로 리플만 달지만 ,헤헤 ㅠ
아무쪼록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모두 대박터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