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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형 나여~" 라고 시작하는 동생의 전화

어릴적부터 싸움 한번 안 하고 죽이 착착 맞는 동생인지라
군대 들어갈때 어찌나 가슴이 찢어지던지.
지금은 상병인데 이제 좀 여유가 생겼는지 가끔 전화도 자주 하더군요.
지역번호 031 찍히고 "형 나여~" 이러면 하루 쌓였던 짜증이 훌훌 날아가 버립니다.
아. 얘 빨리 전역 좀 했음 좋겠어요.


2위 "지마켓 보고 전화 드리는데요." 라고 시작하는 고객의 전화

인터넷 판매를 시작한 근 한달_
예전 같이 전화로 해지해달라고 억지 부리는 손님이나 명의변경 해달라는 전화 오면 짜증이 팍팍 나서 전화 받기가
싫었는데 요즘은 인터넷 판매 상담 전화가 많은지라 전화를 받으면 정말 마음에 힘이 납니다.
어제는 개통 작업 하다가 지치는 사태까지!
이런식으로 지치는거라면 1년내내 지쳤으면 좋겠어요.

3위 "네.여기 택배인데요." 라고 하는 택배 아저씨 전화

수입원이 생기고 노후대책을 생각하면서 사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인터넷으로 주문 하고 그러는데요.
"아~내 택배~~~" 이러고 있다가 택배 아저씨 전화 오면 마치 천사들이 나팔을 불면서 머리 위를 빙빙 나는듯한 기분이
드네요.

맨날 이런 전화들만 왔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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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서 일하다보면 가끔 영어권 사람들이 찾아오는데
오늘 손님은 그 흔한 "Can you speak to English?"도 안 하더군요.
나쁜 놈.
하긴 저렇게 물어놓고
나는 분명 "No" 라고 했는데
이게 "Know" 라고 알아 들어서 영어로 계속 말하는건지
아님 'No' 라고 영어로 대답했으니까 기초적인 영어는 하겠지? 하고
일단 말은 하고보자라는 심산으로 영어로 계속 말하는건지

확실히 중고등학교때 영어 공부를 소홀히해서 이런 사태로 치닫은건 제 잘못이지만
아....이 코쟁이 양반들아 나 영어 못 한다고...
  • ?
    지영 2008.03.19 23:29
    아.. 가족들 전화는 물론이고.. 택배전화 정말 공감이에요 +_+ 비록.... 통장이나 카드내역서를 보면 슬퍼지지만............
    근데 정말 영어는; 저도 영어 울렁증이 있어서.. 흑흑, 토익 봐야 졸업하는데.. 이러다 토익도 못 보고 졸업도 못 하게 생겼어요 ㅠㅠ;
  • ?
    CHOUCHOU 2008.03.20 15:52
    계속 들으면 귀 뚫려요. 전 외국인만 오는 펍에서 일했었는데 귀가 뚫리더니 듣는데는 문제가 별로 없어요.
    굳이 외국 안나가고 들리니까 이상한 기분이던데요 ^^;; 뭐, 물론 중요한 말을 못해서 그렇지;;;
    대충 손짓발짓 웃어주면 통하더이다 ㅠㅠ
  • ?
    린다 2008.03.20 19:30
    저는 받고싶은 전화라면.. 친구전화밖에 없네요 - -;; 애들이 너무 바쁜지라...
    ... 그리고 영어 잘하시는 분들은 신기하다고 밖에 생각이 안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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