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17 16:32

사기전화...

조회 수 1458 추천 수 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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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전화가 판을 쳤잖아요... 요즘 뜸하더니... 또 난리네요.

거기다 점점 지능적으로 바뀌어가고 있어요.

몇일전에.. 집으로 전화 한통이 왔었는데.. 우체국 택배 아저씨라는거에요.. 소포가 반송이 되었다고

하길래.... 집에 소포올게 없는데.생각하면서.. 물어봤지요. 뭐냐고.. 그랬더니

우체국에서 BC카드가 발급되었는데.. 집에 사람이 없어서 전화를했다는거에요..

심하게 충격을 받고... 우체국에서 카드를 만든 일이 없었거든요. 이것저것 물어보니까..

서울에서 발급이 되었다는거에요..(저는 부산에 살고 있는지라. 충격이 좀 심했습니다.)

그래서 한번 더 충격을 받고.. 정지를 시킬 수 있냐고 물어 보니까.. 경찰서에 신고를 해야한다는거에요..

. 그래서 그럼 신고하겠다고 했거든요. 그리고 담당자 성함과 전화번호를 받고 전화를 일단 끊었습니다.

전화를 끊은지 1분도 되지 않아.. 서울 경찰서라고 어떤 남자분이 전화를 했더라구요. 머릿속으로는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너무 빠르게 경찰서에 신고가 된게 아닌가 하구요. 한편으로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전화를 잘 들어 보니... 서울 말투가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조심하게 요즘 사기전화가 많은데 어떻게 믿냐고 하니까... 그 남자분이 신경질을 내는거에요. 저도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같이 막 신경질을 내면서 싸웠거든요..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있는 그 남자가 전화를 끊어버리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우체국에 전화를 해서 사정을 말하고 금융과로 돌려서 조회를 했습니다. 결과는 발급된 카드가 없었구요..

사기전화였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에는 그냥... 대출이라던지.. 그런거였는데.. 이번에는 사람이 직접... 그것도 우체국 택배 아저씨로 사칭을 하여... 전화를 하니..

우체국 택배원 아저씨들도 못믿겠어요.. 이제는.

거기다... 아저씨 아주머니들은 믿을지도 모르잖아요... 에효~

사기전화 어떻게 단절 시킬 방법은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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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키리타 2008.03.17 16:42
    진짜 점점 지능화되가고 있군요 =_=
    전 안그래도 부모님한테 그런 비슷한 전화오면 냅다 욕하고 끊으라고 했어요;;
  • ?
    리도도 2008.03.17 16:43
    헉 정말 지능적이네요;; 저같아도 속을 듯ㅠㅠ
    요즘 세상 진짜 무서워요...아 그리고 사기전화는 거의다 중국 그런쪽에서 오는거라 쉽게 잡기 힘들다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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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GAPE 2008.03.17 17:26
    저는 사기 전화보다
    친구네 집에 둘이 있었을때 벨이 울리더라구요. 그래서 누구세요? 이랬더니..
    택배기산데 소포가 왔는데 아까 집에 안계셔서 집앞 편의점에다 맡겨놨다고 문좀 열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문을 열어줬더니 택배기사도 아닌듯하고(물론 회사 옷도 안입고 있었구요)하고 해서
    저희집엔 택배 올게 없다고 그러니 집안을 훑어보고서는 저와 친구 둘이 있는걸 보고는 그냥 찾아가보라고 편의점에 뒀다 하다하고
    가더라구요~-_-

    말도 안되죠. 편의점 가서 봐도 친구이름으로 온 택배는 없었더라구요.; 진짜 친구 혼자였으면 정말 무서운 짓 당할뻔 했어요..

    그러니 전화사기는 말도 아니죠..저런 인간들이 판을 치는데..
  • ?
    金川真由美 2008.03.17 17:28
    허걱... 모두들 조심하세요... 택배기사들이 와도 한번에 문열지 말고... 자물쇠라고 해야 하나?? 암튼 하나 채우고

    열어주세요.. 세상 참 무서워서..ㅠㅠ

    집에 혼자 있을때 누가오면... 완전 무서워요.

  • ?
    Melody 2008.03.17 17:38
    요즘세상이 무섭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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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アンズ 2008.03.17 18:48
    거참 별별수법이 다 나오는군요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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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wrain 2008.03.17 18:54
    별짓을 다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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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고♬ 2008.03.17 20:04
    네... 저도 이거 당해버렸어요ㅠ
    네이버에 알아보니, 국제전화요금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큰일은 없길 바래요=_=
  • ?
    귤넌내꺼 2008.03.17 20:38
    아 그거 보이스피싱인데 ...... 눈치 빠른사람들은 그거 오면 막 그거 건 사람놀리고 욕하고 그러는데 히히 근데 거의 외국인들이 전화 한다던데
    특히 중국인이 많이 한데요 ㅠ_ㅠ
  • ?
    룡권이 2008.03.17 22:28
    그래서..저희집은 전화를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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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냐옹이+_+ 2008.03.17 23:01
    허허허.; 전 욕했는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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