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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가고나서부터 연락이 하나 둘 끊기고
전역하고나니 그 많던 친구들은 어디로 갔는지.
할아버지가 큰 병에 걸리셔서 병원에만 박혀있던 한달
그동안에
'못 올라갈 나무였어' 라고 포기해버린 5년간 좋아했던 짝사랑
취직하고나서는 더욱 더 멀어진 지인들 친구들 동생들

"멀리 떨어져 있어도 서로 볼 수 없어도 우린 언제나 친구야." 라는 말은
만화책에서나 쓰는 말인거 같아요.

요즘 확실히 느껴지고 있습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진다.'

나중에 죽으면 누가 내 무덤에서 울어줄까 라고 밤되니까 이런 생각만 드네요.
아... 난 결혼도 안 할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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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SO 2008.03.14 22:29
    전 절대 그말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쌍방간에 이루어져야 하는데 저혼자만 이러니 더외롭고 슬프죠.. 세상에는 너무 인연을 아무생각없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슬픈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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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ystallize 2008.03.14 22:31
    어려운 세상이에요ㅠ 저도 두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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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로 2008.03.14 22:45
    문자랑 전화자주하면되죠, 저 아직 20살인데, 은근 가식적인 사람들이 많아요, 정말 믿었던 친구들중에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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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いつか 2008.03.15 00:00
    저도 문자나 메신저로 주기적으로 연락하는 친구들빼고는 연락이 거의 안되던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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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장펭귄 2008.03.15 00:59
    정말 솔직히, 그런거 같아요.
    아니라고 믿고 싶기는 하지만은, 나이를 한살 한살 더 먹어가면서 느끼게 되는거 같아요
    눈에서 멀어지면은, 마음에서도 멀어지는건 정말 당연한 거구나. 이런거구나. 뭐 이런 느낌 ㅜ
    그래도 익숙해지지 않는것이, 참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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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즈네 2008.03.15 10:53
    서로가 바쁘다보니 그럴수도 있지만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건 머리로는 아니라고해도
    그렇게되어가는제자신을 발견하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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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懶怠 2008.03.15 11:49
    음... 전 폰번호만 안 바꾸면 연락 가능할 것 같아요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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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사히씨 2008.03.15 12:32
    저도 아주 친했던 친구가 있지만

    서로 다른학교에 다니면서부터 만나지 않게되더라구요..

    연락은 더더욱 할수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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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15 12:50
    저도 고민상담하고 같이 밥 먹던 애가 있었는데 직장을 다른곳으로 옮기니 만나기가 그래서

    가끔 문자에 쪽지 주고받다가 지금은 아무것도 안한다는 ...

    싸이는 하고 있지만....이젠 뜸해져서 쪽지 보내기도 조금 그러더라구요

    연락하고싶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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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징이 2008.03.15 13:17
    친구들도, 스스로도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점점 그렇게 되어가는것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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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indlci 2008.03.15 14:48
    저도 그래요 ㅠ 역시 먼사촌보단 이웃사촌!? 이랄까요.. 조금은 슬프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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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verhappy 2008.03.15 16:29
    예전에 정말 친했었는데 한동안 안 만나다보면 확실히 조금 서먹한 감이 있긴 있더군요
    더군다나 나이가 들고보니 오랜만에 친구한테 연락오면
    '얘가 시집가나? 자리 좀 채워달라는건가?' 아니면 '혹시 다단계?' 이런 생각부터 드는게 현실이네요ㅠ
  • ?
    모카케이크 2008.03.15 21:32
    네, 슬퍼요.
    전 안 그럴줄 알았는데, 저도 그러는걸 보면 제 자신이 불쌍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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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3.15 23:27
    저도 요새 그런걸 많이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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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기쨩♡ 2008.03.15 23:42
    사실 만나고 싶다 보고 싶다 연락해야지 이런 마음을 먹었으면
    그대로 실천만 하면 되는건데. 바쁘다는 핑계로 그것들을 모른척
    하고 있는 건 아닌가.. 절실하다면 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일들인데.
    이렇게 생각은 하지만 막상 닥치면 쉽게 되지가 않는다는 게 참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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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dUnStaR 2008.03.16 00:58
    out of sight, out of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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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vice 2008.03.16 06:39
    음... 미니홈피를 개설하는겁니다!!

    꾸미고 관리는 안해도 그냥 남겨놓으면 어쩌다 한번 정도는 방명록이 적혀있기도 하고...

    제가 적을때도 있구요^^;;;
  • ?
    열하 2008.03.16 23:09
    후유...다들 비슷하네요..... 우정이 퇴색되어가는 느낌이랄까요..
    그냥 지금은 회사동기들하고 모여서 노는게 편합니다. 말도 통하구요, 환경이 바뀌니 오랜만에 옛친구를 만나도,
    말이 통하질 않네요. 그렇다고 이 나이에 고딩때처럼 연예인 얘기나 하며 꺄꺄거릴수도 없는 노릇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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