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되니 좋네요.

길 거리에 돌아 다니는 여자분들 옷도 패셔너블 해지고
엄마 손 꼭 붙잡고 아장아장 걷는 아기들 보면 어찌나 귀여운지.
특히 횡단보도 건널때 운전자 시야에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엄마 손 잡고
한손은 번쩍 들고 건너는 아기들 볼때 너무 귀여워요.
아직은 덥지 않고 적정 온도라서 따뜻한 차를 마셔도 불쾌 하지 않아서
전에 주문한 박하차를 시도 때도 없이 마셔 재끼고 있습니다.
맛보다는 입안의 상쾌한 느낌 때문에 마시는거지만.
오늘은 화장실에서 거울을 보니 머리가 너무 지저분해서 결국 머리를 전보다 굉장히
짧게 잘랐습니다. 의외로 맘에 드네요.
봄 되니까 다 좋아요.
생각도 더 유연해지고 여유스럽게 만들고

역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이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