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병이라던데...

요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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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가 삽입곡을 불렀던 '터치' 받아놓고 못 보고있었는데, 포맷을 해야하게 생겨서 C드라이브에 있는 파일을 다른 파티션으로 옮기려고 용량확보하려고 보고 지우자,는 심정으로 봐버렸어요...

그리고...

못 지우겠어요ㅠㅠ

물건 잘 못 버리는 것도 병이라는데 전 완전 중증환자네요...

여러분은 이런 일 없으신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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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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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스 2008.03.11 17:33

저도 아기였을때 옷을 아직도 가지고 있고..
뭔가 물건을 버리면 저의 몸 한구석이었던 것이 사라지는것 같아서 잘 못버리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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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크 2008.03.11 17:38

뭔가 용량을 너무 많이 차지해서 하드가 꽉차서 그간 모은 영상들이나 드라마나 애니를 다 삭제하려고 맘먹고........
딱 폴더를 열었는데 진짜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괜한 동생게임만 다 지워버리고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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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ma 2008.03.11 17:49

전 또 이것도 병아리던데 이건줄알고
무슨병아리? 칼라병아리? 이러면서 혼자 클릭했어요 크크크크크
저도 저번에 다음뉴스인가 거기서
못버리는것도 병이다ㅡ 라는 기사 봤는데
네티즌들의 반박이 장난이 아니던데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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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indlci 2008.03.11 18:15

저도 그래요 만화책 파일 지워야지싶으면.. 너무 아깝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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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 2008.03.11 18:17

저도 그런편인데;
또 지울려고 맘 먹으면; 확 지워버려서^^대략30기가 정도 한번에 지우는 제 모습에;;놀랬어요.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은 지우는 내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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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念侑李♥嵐♥ 2008.03.11 18:45

저도 꽤 그런편...;; 집에있는거 분명 별 필요도 없는데... 못버리겠어요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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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º_º だいすき♡ 2008.03.11 18:55

저는 다른건 잘 버리는 편인데
유치원 다니기전에 옆 집이 주산학원이였는데
거기 다닐때 가지고 다니던 주판
아직까지 안 버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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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골룸벨 2008.03.11 20:11

이거 제 글인 줄 알았네요.....
안쓰는 자료들을 버리자니 아깝고 내가 쓰자니 흠.......
저도 쉽게 버리지 못하는 스타일이라 방이건 컴퓨터이건 쓸데없는
자료들로 넘쳐나네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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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하루 2008.03.11 21:13

앗... 그럼 저도 중증이네요;;;
오래된 물건 절대 못 버려서 책상이며 방안이 언제나 뒤죽박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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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 2008.03.11 21:39

에효효... 저도에요. 지금도 방이 엉망입니다;;; 엄마도 제발 좀 버리라고 하고, 저도 이번엔 기필코 버리겠어+_+ 하지만;
역시 주섬주섬 정리해놓고 돌아서서 한숨만 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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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realist™ 2008.03.11 21:57

아핫- 저도 그래요; 지금 정리할게 산더미인데 아깝다는 핑계 하나로 치울 생각을 안하고 있음; ㅇ_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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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ect27 2008.03.11 22:09

저도 병이네요. 거기다 게으르기까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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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에엑 2008.03.11 22:50

저는 중증 환자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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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톤 2008.03.11 23:36

저는 쌓아두다가 한번 버릴때 되면 싹뒤집어엎어서 한꺼번에 버려요^^; 그리고나중에 버린것들에대해서 후회하기 작렬이요ㅠㅠ 전 오히려 쫌 가려가면서 버려야해여..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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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happy 2008.03.12 00:04

저도 어지간해선 잘 못버려요~ 가족들이 골동품 가게에 쓰레기장이냐고...;;
심지어 처음 난 흰머리도 아직 가지고 있어요^.^;
(아직 20대인데 흰머리 난 게 신기해서이기도 하지만...;;)

그런데 한 번 마음 먹으면 이것저것 다 버려버려서 나중에 낭패 볼 때도 있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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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탁구야 2008.03.12 00:05

맞아요 저도 그런거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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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이 2008.03.12 00:18

저두ㅠㅠ 막 중학교때 교과서도 아직 못버리고 ㅠㅠ 중학교3년+고교3년 동안 본 시험지도 다 모아놨었는데 큰맘먹고 버렸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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ナリ 2008.03.12 00:57

저는 잘 안듣는 음악파일 CD에 굽고 하드디스크에 있는건 지웠더니, 나중에 다시 들으려니까 찾는게 더 일이라서 언젠가부터 하나도 안지우고 모아뒀더니 20기가가 넘어요. 근데도 정말 못지우고 있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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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2008.03.12 05:15

이래저래 항상 그래서 컴퓨터 용량이 아슬아슬해요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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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elle 2008.03.12 12:16

큰 맘 먹고 지우다 보면..또 지워지던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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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이+_+ 2008.03.12 19:49

하하하하;;; 그냥 눈딱 감고 포맷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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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妙 2008.03.14 10:03

저도 그래요;
나중에 어떤 우연한 기회로 한번 지워지게 되면
왠지 모르게 아깝지 않게 되더라구요^^;; 전 방청소할때 이런 상황을 많이 겪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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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나카 2008.03.15 03:55

저도 지금까지 택배에 싸여져온 뽁뽁이 이런거같은거 잘안버리고... 막 진짜 사소한거까지 다안버리고 모르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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