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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3 인 학생입니다..ㅠ 드디어 이제 인간의 탈을 벗고 짐승의 세계로 들어가는 거죠...흙흙..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고3 3월 첫모의고사가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대부분 이모의고사 성적되로 쭉 수능까지 간다더군요....

물론 저는 그말을 믿지 않습니다!! 하지만 걱정이 되는건 별 수 없네요;

솔직히 중학교때는 선생님들이 고등학교가면 모두다 열심히 하기때문에 지금부터 열심히 하지 않으면 성적올리기 굉장히 힘들다고 말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그치만 제가 대기만성형 이기때문에서 인지 저는 계속해서 오르는 타입이거든요;

그래서 선생님들 말을 믿는 편은 아닙니다; 그치만 고3은 이제 다르잖아요..ㅠ 정말 걱정되 미치겠습니다;;

오늘도 사탐공부한다는걸 놀다가..(....) 펴보지도 못했고...(한숨)

정말로 3월모의고사 성적이 쭉 가면 안될텐데;; 올려야 한단 말입니다 흙흙...


고3여러분들은 모두 저랑 다 같은생각이시겠죠;;?

이글 쓰는 와중에도 정말 걱정뿐입니다;; 잘봐야 할텐데..;;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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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SECRET 2008.03.10 01:17
    걱정하지 마세요.저도 1년 전 과외선생님 옆에서 ㅠㅠ이러면서 걱정하던 기억이 선하네요.지금 생각해보면 그저 웃음만 나와요^^
    3월은 범위도 조금이고 공부도 미완성 단계이니 점수 안 나와도 크게 실망할 필요는 없어요,다만 점수가 낮게 나왔다면 내가 이 과목에선
    공부를 적게 했다,인정할 건 인정해야지,이제부터 수능 날까지 장기 레이스 계획 한 번 다시 점검해보고 열공 시작하자!<-이 마인드 가지신다면 수능날 수험장 나오시면서 웃음지으시면서 나오실겁니다,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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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영 2008.03.10 02:27
    그거 정말 구전처럼 전해지는 이야기네요~ 3월 모의고사가 수능 성적이라는 이야기.. 저도 안 믿었는데.. 수능을 안 봐서 -_-;;;;;;; 평생 모르게 되었네요..ㅎ;;
    아 근데, '몇일'이 아니고 '며칠'이 맞는 단어랍니다 ^^ '몇일'이라는 단어는 없어요~ 정말 헷갈리죠 -_ㅠ 왜 몇시간 몇분 몇초 하면서 몇일만 며칠인지.. 아마 다른 건 다 몇+ㅅ/ㅂ/ㅊ 이런건데 며칠은 몇+ㅇ라서 그런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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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지 ♪ 2008.03.10 04:02
    제가 느낀건데요, 3월 성적이 수능 성적이란 말을 많은 선생님들이 하는 이유는 ...
    많은 학생들을 봐온 선생님들의 경험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노력해도 진짜 안올라서가 아니라, 3월때 공부안하던 아이들이 그때간다고 별다를게 없기때문이죠.
    물론 3월 이전과는 다르게 열심히 공부해서 성적이 많이 오르는 학생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들도 그만큼 많으니까요.
    고3이라고 당연히 모든 학생들이 열심히할거라고 생각하진마세요, 이세상에 당연한건 흔하지 않습니다.
    고3임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태만히 하는 학생들 정말 많거든요, 저도 고3때 그랬구요.
    그런 많은 학생들을 봤기때문에 그렇게 얘기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결과적으로 사람이 바뀌기가 힘들단 얘기지 성적이 오르기가 어렵단 얘기가 아닙니다, 그러니 아직 시간많아요. 무조건 열심히 하세요.
    지금보다 더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노력만 한다면 절대 오르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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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곱슬머리 2008.03.10 09:14
    전 2년전에 수능을 봤는데요
    각오만 되어있고 실천만 제대로 한다면 가능합니다.
    물론 리즈님의 평소 성적이 어느정도인가도 꽤 중요해요.
    상위권으로 갈수록 성적 올리기는 쉽지 않아요.
    반면에 하위권에서 중위권으로 올라오는건 조금만 노력하면 가능합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이 다들 말씀하시는 3월모의고사성적이 그대로 간다는 얘기는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는 얘기예요.. 좀 잔인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요.
    그것도 그럴것이 '난 이제부터 정말 열심히해야지!' 해서 열심히 한다는게 다들 같이 열심히 하고 있는거거든요.
    남들보다 정말 더, 더 열심히 하지 않으면 성적은 제자리걸음일수 밖에 없는거죠. ^^;;

    무엇보다 이런글을 쓰시면서 걱정만 하는거에서 끝나시면 안됩니다...;
    님이 걱정하고 있는 동안에도 님 친구들은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는걸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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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ELIN 2008.03.10 10:27
    저 같은 경우네는 3월 모의 성적이 수능 성적으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노력하시면 돼요~
    너무 부담 갖지 마시구요..

    그리고 3월 모의는 쉬운 편입니다. 아직 공부가 덜 끝난 걸 감안해서 시험 범위도 좁고.. 그러거든요.

    진짜 성적은 재수생이 개입하는 6월부터입니다.
    이런 걱정글 쓰시지 마시고 공부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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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프 2008.03.10 11:54
    정말 그대로 이어지지 않아요. 그런 얘기하는건 정말 대부분 그래서 이지만.. 두번 쳐본 사람으로서 말하는데 본인 맘 먹기에 따라 정말 올릴 수 있어요.. 정말 이런 글 쓰고 걱정하는데서 끝나시면 안됩니다 (윗윗분덧글!22) 우리나라 수능 자체가 -_-; 맘 만 먹으면 1년 이내에 원하는 점수 딸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제가 다니던 학원선생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정말 맞는말 같아요. 3월모의는 쉬워서 대체로 점수가 잘나옵니다만. 또 못쳤다구 맘 너무 상할 필요두 없어요. 언어는 솔직히 본인의 능력에 따라 좌우되는 면이 있지만 수외사탐은 노가다로 올리면 됩니다. 마지막에 부디 웃을 수 있길 바랄게요 ! 공부열심히하세요 ! >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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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indlci 2008.03.10 18:38
    전 이제 고2인데 공부도 안하고 ..고3이어서 더 다급하시겠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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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로 2008.03.10 21:16
    정말.. 대한민국의 최대 거짓말중 하나가 바로 그말이죠, 3월모의고사가 끝까지간다..
    참고로 제 예를 말씀드리자면..

    언/외/수 3월엔 40/35/22 였는데 수능때 82/78/55 나왔습니다.
    전 고3땐 과외만 하고 독학으로 공부했구요,

    재수때는 언어만 망하고 영/수 87/75 였습니다.
    노력하세요, 할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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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면의과학 2008.03.10 22:50
    그거 정말 거짓말입니다.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 뿐이예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하는 자세가 제일 중요해요.
    나중에 포기하는 아이들이 정말 의외로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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