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06 23:41

고맙다. 철 없어서.

조회 수 1488 추천 수 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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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터넷 판매건 전화 상담 하고
개통할때 고객이랑 약속 했던 요금제 변경 해주고
포토샵 작업 하고 있는데 갑자기 피자헛 오토바이가 매장 앞에서 멈추는 겁니다.
'피자 시켰나?' 이러고 있는데
어디서 많이 보던 사람이
"핸드폰 사러 왔는데요." 이러길래. 상담 하려고 얼른 일어나서 진열대 앞으로 가서
명찰을 보니까 제가 아는 놈이였습니다.
짧게 인사 하고. 오랜만이다. 왠 일이냐. 그래 핸드폰 보려고? 전역하고나서 핸드폰 괜찮은걸로 바꾸려고.

그래서 싸도 좋은거 많아서 그중에 DMB도 되고 디자인도 괜찮고한거 추천 했는데
괜찮은거 달라길래.그럼 이쪽에서 봐 이러고 설마 알바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다면서 비싼거 사겠냐 하는데
이번에 나온 애니콜 시크릿컬러 골라서 사더군요.
지인이라고 할부보증보험료 빼주고 타사 미납요금도 대납 해줬지만.
순수 할부금만 52만원 입니다.
저야 비싼거 팔면 마진 많이 떨어지니까 좋기야 하다만
왠지 이 나이 먹고도 돈 지A(자체검열) 하는 철 없는 놈 보니까.
마냥 좋지는 않더군요.

고맙다. 철 없어서.
  • ?
    懶怠 2008.03.07 01:16
    음... 돈지(삐-) 라는게 비싼걸 사서 그런 건가요 ㅇㅅㅇ... 좀 헤프긴 하네요 ..
  • ?
    Mai.K 2008.03.07 01:32
    ...글 쓰신거만 보면 뭐가 '돈지x'소리까지 들어가면서 욕을 먹어야하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부모님 돈도 아니고 알바하셔서 자기 돈으로 구입하신듯 한데..;;
  • ?
    ♡º_º だいすき♡ 2008.03.07 08:02
    부모님도 잘 살고 집안 형편 좋은마당에 핸드폰 좋은거 사면
    제가 뭐 이런 글 썼겠습니까.
    전혀 그게 아니니까 그러지
  • ?
    ♡º_º だいすき♡ 2008.03.07 08:03
    남의 집안 일인지라 더 이상 길게 쓰고 싶지 않아서 적지 않은거 뿐입니다.
  • ?
    L♥ 2008.03.07 10:32
    요즘 제 주변 애들은 알바도 안하면서도 부모님한테 졸라서 비싼 폰 (심지어 프라다폰 이런거 -_-;;;)
    사던걸요 ;;;;; 그래서 자기가 벌어서 하면 양반인데요뭘 ..ㅠㅠ;;;
    차라리 싼 폰 사고 그 돈 벌려고 알바 할 시간에 공부를 더 하면 좀 좋겠냐만은 *-_-*
  • ?
    泣くな 2008.03.07 11:27
    세상에 그런사람들이 한두명이겠습니까..
    제주변엔 대출까지 하며 좋은옷에, 좋은구두에, 친구따라 차도 필요 없는데 차까지산 사람도 있습니다..(물론 경차지만..;)
    언제 그돈 다 값으련진 모르지만.. 저도 그친구 보면서 좀 말리고 싶지만 어쩔수 없더라구요.. =_=
    그냥 먼 시선으로 곱게(?) 바라볼수 밖에 없더라구요
    가끔 힘들게 사는 우리 서민들도 사치에 빠져들고 싶잖아요..
    가끔은.. 그런 사치하나보다 생각하시고..
    항상 그러면 안되겠지만... 저만 커다란 사치에 빠져들지 않고 올곧게 살면 된다고 생각해요 ..
    너무 이기주의인가요? ㅠㅠ
  • ?
    倖田組 2008.03.07 16:04
    철이 없는건 맞지만 돈지R 하면서 욕하는건 좀 아닌거 같은데요..

    돈지R을 하던 말던 어차피 그 사람 돈 쓰는거니까요.

    진심으로 그 친구를 생각하시는 거였으면 그때 말리셨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 ?
    becky 2008.03.08 17:52
    맞아요 , 돈쓰는건 그사람 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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