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077 추천 수 1 댓글 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이번 수능을 보고 우여곡절 끝에
대학에 갔습니다.

언어를망해서 교차로 가고
1학년후 전과를 할 생각으로 갔습니다.

그래서 공대에 입학했습니다.

제가 워낙 역사학 쪽에 흥미가 있어서
사학과로 전과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집에서는 당연히 안된다고 싫어하십니다.
돈이 안되고, 나와서 할꺼 없고, 주전공이 사학이라면..
라는 등의 이유를 들면서 탐탁치 않아 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복수전공을 국통이나 언홍으로 하고싶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주전공이.. 라면서 싫어하시더라구요.

저도 생각해봤습니다.
사학과가 돈이 안되고 취업길이 없는것, 인정합니다.

하지만 대학은 자기가 하고싶은 학문에대해
공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을 무시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중고등학교때
하기싫은 수능의 압박을 느끼며 공부했으니
이젠 내가 흥미있는 과목을 조금 공부하고 싶을 뿐이거든요.

그러면 대부분 주변에선,
그렇게 가고싶은 그냥 가서 열심히하세요. 라고 말하더군요.

전과가 그리 쉬운것도 아니고..
우선 안정적으로 전과를 하고싶은게 제마음입니다.
그리고 공부하고싶은 과로 전과하고싶은거구요.

이리저리 주변없게 써서..;
결국 하고싶은말은..

사학과 전공에 국통이나 언홍 복수전공이 나쁜그림인가요..;
이미 1학기전공엔 사학 전공을 하나 듣게 수강신청도 해놨구요.
사학이라는 전공을 가진게 그리 나쁜건가요?


  • ?
    전설 2008.02.28 13:09
    자기가 하고 싶은걸 하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전공과 무관하게 졸업후 먹고살 자신이 있으시다면야.....

    사실 요즘 자기가 정말 하고 싶은걸 하면서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현실은 차가운 법이더군요 (.....)
  • ?
    커피나무 2008.02.28 13:10
    전 전공과 관계없는 직업쪽을 갈 생각이라.. 사범대인데 방송계열쪽을 알아보고 있답니다...<-
  • ?
    샤방 2008.02.28 13:31
    아니예요! 적극적으로 동의합니다! 뭐 전공이랑 연관된 직업을 가진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전 지금 어문학이 전공인데 기계공학에 관심이 있어서 복수전공 하고싶은데 이과라서 힘들다고 하더군요..
    힘들겠지만 하고싶은 걸 하는게 제일이라고 생각해요!
  • ?
    onlyhope 2008.02.28 13:59
    아무리 전공으로 나가는 사람 없다하더라도;; 전공은 중요하죠...
    그리고 대부분은 전공배운걸 직업으로 안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하고싶어도 못하는건데요...^^;;

    사학과를 복수전공으로 하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 ?
    Satur(day) 2008.02.28 14:09
    저도.... 전공과 다른 길로 취업하려고 준비중,,,;;; 진짜 마음같아서는 다시 수능보고 싶어요 ㅠㅠㅠㅠㅠㅠ
    하지만 현실은 냉정하고,, 나이는 먹어가고..
    그렇지만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는 법이에요! 확실한 계획만 있으시다면야 +_+
  • ?
    카사블랑카 2008.02.28 14:13
    괜찮아요 ! 원하시는걸 하시면 되요 !!
    저도 첨에 사학과에 원서 낼 때 주위사람들이 엄청 반대하고 그랬는데
    입학 후 제가 원하는걸 하면서 재밌게사는 모습을 보고 하나 둘씩 저를 이해해 주던걸요 '-'
  • ?
    헬로 2008.02.28 15:01
    -onlyhope// 저도 그생각해봤죠.. 근데 전과라는게 안전하게 되는게 아니잖아요, 제가 지레 겁먹는 건지도 모르지만..
    사학과라고 전과가 쉽지 않겠지만, 취직잘되는 소위 경상대나 언홍과는 그만큼 전과하기 어렵지 않을까해서요.
    제가 전과는 꼭 해야합니다.. 원래문과인데 이공계열을 잘 다닐 자신이 없어요..ㅠ
    -커피나무// 저도 방송계열 생각중이라.. 그다지 전공은 생각하지않아서, 이왕이면 하고픈걸 하고싶다는거죠.
    -Satur(day)//확실한계획은.. 방송국 취직하겠다는 확실한 계획은 어느정도있어요.
    -전설// 정말.. 현실은 차가워요.. 전부다 사학과는 돈벌이 안된다고 비관적으로 생각해요..
    -카사블랑카//저도 그렇게 되길 바래요..
    -샤방//하고싶은 걸 해야하는데, 저도 걱정이라서..ㅠ
  • ?
    룡권이 2008.02.28 15:41
    저도 지금 전공과는 전혀 다른 길을 모색중입니다..
    문과 나와서 공대로 교차지원했지만..완전 피본사람이 접니다..
    노력만이 살길이에요..ㅠㅜ
  • ?
    김구라탁구야 2008.02.28 19:40
    문과는 전공도 전공이지만...... 대학 레벨이 정말로 중요하더라구요-_-..
    저랑 님이랑 비슷하신데요
    전 원래 엄청 좋아하던게 역사과목이라 역사쪽으로 가고 싶었지만,
    역시 돈이 되는 학문이 아니어서, 경영학과 쪽으로 갔는데
    결국은 역사를 복수전공해서, 교직이수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학과쪽으로 결국 취직을 준비하고 있어요;
    솔직히 취직 잘되는 과는 경영과 쪽인건 맞는거 같아요..
    만약에 걱정되신다면, 저는 취직잘되는 과 (경쟁이 치열한 과)를 주전공으로 하시고
    사학과를 복수전공으로 하셔도 될 것 같아요.
    (비교적 사학과를 복수전공으로 하는건 경쟁이 치열하지않아서, 쉽게 하실 수 있거든요)
    그리고 고등학교때까지 배운거랑 대학교 가서 배우는건 아무래도 차이가 있거든요^^
    제 친구도 물리 엄청 좋아해서 물리학과 갔는데, 결국 자퇴하고 다른 대학 갔습니다;;
    고등학교 때 배운 물리는 대학가서 배우는 물리의 100분의 1도 안된다고; 어렵다고..
    잘 결정하시길 바래요^^
  • ?
    rein 2008.02.28 19:54
    전공 살려서 취업하는 사람들이 일부 과에만 한정되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전공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
    머피의법칙 2008.02.28 23:05
    저도 하고싶은거 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저도 괜히 관심없는쪽으로 공부하다보니
    영 재미도 없고 취업도 제가 공부한계열로 하려고 하는데 영 안땡끼네요.
  • ?
    아미고고 2008.02.29 01:04
    저도 입학하고 아직 졸업못한 지금까지 계속 듣는말이
    니 그과 나와서 뭐할래 에요
    정말 속상하죠 그런말..
    뭐 자기위안일지 몰라도 전 부전이나 복전이나 일선으로 듣는 타과 수업과 대비해서
    우리과 수업이 질적으로 낫다고 자부하거든요..교수님들도 정말 열심이시고..
    오히려 다른과에서 복전신청하는 사람들이 무지 많은데도
    단지 취업하는데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이유로 항상 한단계 내려다보는듯해서 씁쓸합니다..
    물론 전공 중요하죠..
    하지만 전공으로 취직하고싶어도 못하는 사람이 태반이래도 결국 그렇기 때문에 전공은
    자기하고싶은걸 해야하는게 아닐까요? 그만큼 전공을 살릴만한 기회도 안주어지기도하구요..
    (뭐 이런말은 보기에따라선 노력안한자들의 핑계다 싶을지도 모르겠지만..)
    취업에 유망한과나, 입학시에 고득점으로 뽑아도 졸업할땐 전공살려 취직하는 사람 적지요..
    그래서 어떤과들은 (저희학교에서말입니다^^;)빛좋은 개살구라고 부르기도하구요..
    뭘하든 하기 나름이라면 차라리 하고싶은공부를 해서 하기나름대로 성공하는게 낫다고 봐요 저는 ^^;
  • ?
    mosa. 2008.02.29 01:23
    전 사학과 중퇴자입니다
    사학과를 주전공으로 하고 다른 과를 복수전공 등 보단.. 그렇게 하고 싶으면 사학과를 복수로 하세요
    '흥미'만 갖곤 안 됩니다
    저 역시 역사가 좋아 들어갔지만, '먹고 살기 위한 공부'는 제가 좋아했던 그 것과는 다르더군요

    돈벌이가 안 되는 것 보단.. 일단 경영/경제 전공자들에 비해 취업의 문이 상당히 좁습니다 안 뽑아줘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걸 모르거든요
    자신이 좋아서 책을 읽으면서 하는 역사 공부와, 대학에서 전공으로 배우는 역사 공부.. 많이 다르죠
    대학에서 배우는 역사 공부와- 내가 직업으로 삼아서 하는 역사... 더더욱 다릅니다 확실히 구분을 해야죠..
    '흥미'가 있어서라면... 그냥 흥미 수준에서 끝내세요
  • ?
    GreenFinger 2008.02.29 01:59
    저도 역사학을 전공하고 싶었지만 막판에 상경계열로 급선회를 했어요.
    학교 다니면서 전공이 적성에 안맞아 고생을 많이 했던...
    힘들어도 참으면서 해내고 싶었는데 결국 이도 저도 아니게 됐지요;
    지금에 와서 보니 처음부터 제가 원하는 쪽을 선택해서 공부를 했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졸업 후에 힘들 것이다..라는 것 때문에 미리 포기하진 마세요.
    나와 보니 길이 아주 없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원하는 공부 후회없이 하고 사회에 나가 본인의 자리를 꼭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 ?
    KidUnStaR 2008.03.04 15:35
    문과는 전공이 중요해요~ ^^
    딱히 하고픈 게 없다면 상경계열로 가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가입인사는 여기에 코멘트로 남겨 주세요! 1654 지음아이 2007.10.31 811537
공지 서로를 배려해주는 지음아이인이 됩시다! 111 지음아이 2006.08.27 562958
공지 질문은 메인 화면 왼쪽 질문과 답변을 참조하세요! 72 지음아이 2004.02.19 595151
6819 베스트 앨범을 내면, 인기가 떨어져요?? 14 여신아무로♡ 2008.02.27 1497
6818 J-Rock 좋아하시는 지음분들~노래좀 알려주세요; 2 Leah Dizon♡ 2008.02.27 1285
6817 만화가 이토준지를 아시나요... 28 유우 2008.02.28 1347
6816 정말 좋은 글을 하나 보게되어서... 올려볼게요 4 로빈슨 2008.02.28 1371
6815 일드볼때요,주연보고본적있으세요? 26 꺅사랑해쪽ㅇ3ㅇ♥ 2008.02.28 1690
6814 북오프에 가서 CD 팔려다 되돌아온 사연 25 눈사람 2008.02.28 1680
6813 데스노트 보고 왔어요! 11 눼붜쉥궁 2008.02.28 1715
6812 이번 라르크 티켓팅 확실히 문제 있군요 25 MinWoo 2008.02.28 1665
6811 안녕하세요 !!! 3 왕가희♡, 2008.02.28 1404
6810 새터 다녀왔어요 2 아륄 2008.02.28 1342
6809 링크 거는거요~ 5 티파니 2008.02.28 1466
» 대학교 전공이 그리 중요한가요..ㅠ 15 헬로 2008.02.28 3077
6807 혹시 동방신기 팬 분들 계신가요? 21 링고쨩♡ 2008.02.28 1673
6806 재용이... 4 쿠에엑 2008.02.28 1680
6805 요새 HMV 배송상태 어떤가요? 9 PIXELS 2008.02.28 1682
6804 무료 문자 사이트 좋은것 좀 추천좀 해주세요..... 6 Melody 2008.02.28 1543
6803 방금 sbs에서 스키마스위치 노래가..! 7 color 2008.02.28 1363
6802 일본어 공부관련 질문입니다!!^^ 4 EmyliLover 2008.02.28 1496
6801 동방신기 노래 TRICK 3개국어 좀 해결해주세요!! 7 케이코 2008.02.28 1472
6800 현재까지 지음아이에서 뽑힌 노래 중 아직 노래방에 미수록된 것들을 정리해봤... 12 Lynisis 2008.02.28 1504
Board Pagination Prev 1 ... 2324 2325 2326 2327 2328 2329 2330 2331 2332 2333 ... 2669 Next
/ 266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