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능을 보고 우여곡절 끝에
대학에 갔습니다.
언어를망해서 교차로 가고
1학년후 전과를 할 생각으로 갔습니다.
그래서 공대에 입학했습니다.
제가 워낙 역사학 쪽에 흥미가 있어서
사학과로 전과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집에서는 당연히 안된다고 싫어하십니다.
돈이 안되고, 나와서 할꺼 없고, 주전공이 사학이라면..
라는 등의 이유를 들면서 탐탁치 않아 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복수전공을 국통이나 언홍으로 하고싶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주전공이.. 라면서 싫어하시더라구요.
저도 생각해봤습니다.
사학과가 돈이 안되고 취업길이 없는것, 인정합니다.
하지만 대학은 자기가 하고싶은 학문에대해
공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을 무시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중고등학교때
하기싫은 수능의 압박을 느끼며 공부했으니
이젠 내가 흥미있는 과목을 조금 공부하고 싶을 뿐이거든요.
그러면 대부분 주변에선,
그렇게 가고싶은 그냥 가서 열심히하세요. 라고 말하더군요.
전과가 그리 쉬운것도 아니고..
우선 안정적으로 전과를 하고싶은게 제마음입니다.
그리고 공부하고싶은 과로 전과하고싶은거구요.
이리저리 주변없게 써서..;
결국 하고싶은말은..
사학과 전공에 국통이나 언홍 복수전공이 나쁜그림인가요..;
이미 1학기전공엔 사학 전공을 하나 듣게 수강신청도 해놨구요.
사학이라는 전공을 가진게 그리 나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