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입시가 끝나려고 합니다.
가군은 예비번호 15번이었는데 워낙 안 빠지는 대학인데다 과 정원이 19명이라서 확률은 50% 였어요.
그런데 오늘 2차 추가합격에서 드디어 빛을 발했습니다;!
가나다군중에서 두번째로 가고 싶은 학교였는데, 기뻐요!
나군은 최초합 되었지만 내일 직접 학교에 가서 등록포기하고 그 자리에서 환불 받아올 예정이구요;
다군은 애초에 생각도 안하고 지른 초상향지원이었기에 큰 기대는 안해요.
예비번호도 못 받은 불합격자입니다만, 정말 0.00000000000001%의 기대를 걸고 있어요;
그래도 처음에 정시 최초합 발표날 때, 가군 예비번호 받고 뒤이어 다군 불합격 통보 받았을 때
아, 이거 재수구나 싶었는데. 나군 최초합 되고 가군 추합 되고나니 또 기분이 색다르네요 ㅡ_ㅡ
참 입시가 사람을 가지고 논다 싶기도 하고;
어쨌든 아직까진 2승 1패! 기왕이면 3승하면 좋겠지만 ㅜ ㅜ 정말 희박한 가능성이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