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가수가 없어요.

좋아하는 가수는 진짜 많은데, 그 가수의 일거수 일투족, 모든것에 관심이 있고 애정을 쏟고...

진짜 팬으로서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가수가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음반 사고 노래 듣고... 이게 다 에요....

그나마 아무리 좋아하는 가수라도 음반이 제 맘에 안들면 패스;;

좋아하는 가수들 콘서트 언제하고 DVD는 뭐뭐 있고,  심지어는 PV도 잘 안봐요... 오로지 음반사고 노래듣고...

가수들도 참 쉽게 좋아해요~

노래와 목소리 맘에 들고, 생각이나 가치관이 저랑 통하면 바로 팬~

반대로 팬 하다가도 쉽게 접어요;;

갈수록 노래가 제 취향이 아니다거나, 말이나 행동을 잘못해서 제가 충격먹거나 뭔가 아니다고 생각되면 바로 접어요...

이번 코다 쿠미 발언에 개인적으로 너무 충격먹어서, 그 좋아하던 코다 쿠미를 바로 접은...

딱, 전형적인 자팬인가봐요~

저 같은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