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즐거운 지음아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by 달의바다 posted Feb 0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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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지음게시판을 보면서 계속 생각해 온 건데요.

지음은 제가 아는 다른 어느 사이트보다도 자정작용이 가장 잘 되는 사이트라고 생각했어요.

회원간에 지킬 건 지켜가면서 문제가 생겨도 적정 선에서 해결하고 만에 하나 그렇지 못한 일이 발생하게 되는 경우에는

운영자분께서 적절한 시기에 일을 좋게 마무리지어 주시고.

소위 말하는 텃세라는 것도 없고 특정 회원분들끼리 친하게 지낸다거나 그런 일도 없고 좋은 게시판이라 생각했는데요.

새로운 회원분들이 들어오시고 사이트가 커지고 무엇보다도 일음을 다운받는 사이트로 이름이 알려지다보니 알게모르게 부작용이 조금씩 보이네요.

게시판 페이지당 하나씩은 문제점을 지적한 글들이 보이고..

글을 클릭하면 두줄, 세줄 딱 적어놓는다거나,(클릭하고 볼때마다 허무합니다.)

뮤박에 글을 올릴때 보기좋은 양식이 있는데 이를 무시하고 올려지는 글들.

누가봐도 포인트가 목적인 성의없는 댓글이라거나

분란을 유도하려는 것이 뻔한 공격적인 리플들 혹은 상대를 자극하는 걸 뻔히 알면서 올려지는 글들.

이런거 전부 서로서로 약간만 예의를 지키면 해소될 일들 아닌가요.

온라인이고 익명성이니 발생하는 일들인거 알지만 닉네임은 또다른 자신의 이름이고 그 이름으로 올린 글들에 글 쓴 본인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무슨 입에발린 소리냐,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지만 그만큼 정석인 이야기니까 많이들 말씀하시는 거라 봐요.

회원정리 기간에 정리 당하고 사이트를 욕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본인의 잘못부터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그냥 아무렇지 않은 일상이나 사소한 고민거리라도 하나 둘씩 올리다보면 늘어나는게 포인트에요.

제발 저 작은거에 집착해서 여러사람 기분나쁘게 하는 일 없었으면 해요.

그냥 사이트에 가입한 일개 회원이지만 조심스럽게 올리는 의견이에요.

즐거운 지음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다들 알고 계실 말인데 일부러 글 올리는게 면구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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