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마지막으로 마트 알바를 마쳐요.ㅠㅜ
설연휴 세트알바를 하는데
왜 친구가 마트갔다가 입이 (더욱) 걸어지고 (더욱) 시니컬해졌는지 알게되었어요.
학교 복학 하기 전에 한 번 해보라고 말을 들어서 한 번 했는데 ... 정말 이 일을 마지막으로 마트일 하기 싫어요.
예전에 3개월 핸드폰 알바하던 것 만큼 짜증나고 그 만큼 힘든 것 같아요.
저 보다 나이가 10살 아래,위(넓~게) 사이의 언니 동생들은 다 착하고 좋은데
제 어머니 또래의 아줌마들의 텃세.등살.눈치,비매너에 기도 안 차네요.
같은 물건 파는 사람이 자리비우면 그 자리에 모이는 손님에게 그 제품 흉을 보고 자기 제품이 좋다하고...
손님 눈길와서 멘트하면 자기 장사 방해 한다고 하고...매장있는 제품이니 너는 열심히 안해도 된다하고...
손님이 남의 제품보고 있는데 옆에서 계속 멘트치고...
말이 됩니까...-ㅇ- 매장이 있다고 열심히 멘트치지도 않을 거면 왜 세트를 치냐구요...
대목에 한 몫 잡으려고 돈 들여서 세트를 치는건데.
그리고 손님의 몸이 이쪽에 넘어와 있고 분명히 이쪽 제품을 보는데 그쪽에 멘트치는게 방해지 제가 방해입니까,
그 뿐이면 말도 안해요.
계속 쉬러 가라하질 않나. 오늘 제가 7시에 퇴근한다하니 6시30분 퇴근이면서도 제가 가기까지 계속 남아 있더군요.
속이 보여도 너무 보여요.
그래 놓고선 다른 사람한테는 있는 교양 없는 교양 다 떨고
온갖 착한척 다 합니다. 헐~ 그 외에도 몇몇 성격 이상하고 남의 손님 대놓고 훔쳐가는 이모님도 계시는데.
이 쪽이 더 악질 같네요. 6일 일하고 나니 눈에 속속들이 보여요.
비슷한 제품을 파니 멘트도 살짝 비슷하게 해서 씁니다. 한번 미우니 그런 조그만 것도 미워보여요.
인센티브를 얼마를 받으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받는지 안받는지도 모르겠지만....)
장사를 그런식으로 해서 자기 딸 만한 애한테 등치면서 장사하면 좋답니까...
자기 나쁜짓 한 건 쏙 빼고 남 얘기나 재잘재잘...
마트에서 세트 알바하시는 모든 지음여러분.
혹은 판매쪽일을 하시는 모든 분들 힘내세요.
정말 다음에 누가 하래도 마트 세트 알바는 하기 싫네요.
오랜만에 지음와서 이런 말이나 쓰고... 담에 좋은 이야기 들고 올게요.ㅠㅜ
정말 짜증나요. 판매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