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씀해 보세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 신경쓰느라 정신없을 판국에
너같은거 까지 피곤하게 만들지 마라.. 이런식?
정나미가 떨어지게 팍 짤라내야지 어중간 부리면 고생이죠
제가 아는 형님은 반대로 회사 여성분께 겁나게 대시 받았는데
어중간 부리면서 거절에 거절을 반복했더니 여성쪽에서 떨어져 나가(...)긴 하더군요=ㅂ=~
정말 남자들은 그런 생각 많이 갖는 거 같아요. '열번 찍어 안 넘어오는 나무 없다.'
처음엔 미안하다가도 계속 그러면 정말 화가 나던데. '아니 그렇게 거절했는데도 이런 무례는 도대체 뭐란 말인가!'하고요.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난 연애에 관심 없다 이런 말 다 필요없고요, 이럴 땐 좋은 인상 못 남겨도 할 수 없이 딱 잘라낼 수 밖에 없어요. 물론 사내라서 계속 얼굴 부딪히고 부담 간다 하시면.....음, 이럴 땐 시간이 약이겠군요; 그럼 제풀에 지쳐 포기하지 않을까요.
'난 좀 많이 찍어야 할거다'라는 식으로 대하세요. 넘 두리뭉실한 답변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