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일째 더도덜도 없이 정중앙에 커다랗고 새빨란 뾰루지가 터억하니 자리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아파서 건드리지도 못하겠더니 하루하루 지나면서 점점 부풀어 오르고 사라질 생각을 안해요..
사실 이번주에 증명사진을 찍어야 했는데.. 결국에는 포기해버렸어요.. ㅠ.ㅠ
그냥 나아지겠지 나아지겠지 했는데..... 그냥 자리를 잡으려는 것 같아서.. 오늘 병원에 갔다왔답니다...
동네 오래된 곳이 있어서 처음으로 한번 가봤는데... 요즘에도 이런곳이 있나싶은 내부였습니다..
완전 60년대 시골병원같은......게다가 의사선생님이 완전 할아버지 신거예요..
눈도 잘 안보이시는지 멀찍이서 초점 맞춰서 보시고 손도 약간 떨림이 있으신데...
저를 보더니 이거 째야한다고 하시는 거예요....
그러면서 간호사 언니한테 이 사람수술해야 한다고... 마취 필요없고 준비시키라고 하시더군요....
얼떨결에 따라가서 침대에 누웠는데...코에 알콜만 슥슥 문대고 간호사언니는 사라지시더군요..
겨우 붙잡고 이거 흉터 안남나고 했더니 생각만큼은 안남을 거라고 하는 거예요...
코에 흉터가 남으면 어쩌라는 건지....
그렇게 혼자 누워있는데 갑자기 마구 무서워 지기 시작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이건 병원이라고 할 수도 없는 시설이고.. 하다못해 눈다래끼 났을때도 (심하게 난적이 있었거든요) 마취하고 쨌는데... 마취도 없이 짼다고 하고.....
의사선생님은 눈도 잘 안보이시고 게다가 손까지 떠시고...
1초..2초.. 3초 ...점점 시간이 지나갈수록 심장이 터질 것 같이 무서워져서 (게다가 환자는 저 혼자인데 선생님은 5분이 되도록 안들어 오시고...)그냥 나왔습니다.....
담에 치료하겠다고 하고 나오는데 심장이 계속 벌렁 거렸어요.. 정말 이지 피부과에서 그렇게 두려움에 떨기는 처음입니다...
정말 무서웠어요... >.<
ps> 그리고 나서 딴병원에 갔는데 거기서는 그냥 주사만 맞고 약만 받아왔답니다....
처음엔 아파서 건드리지도 못하겠더니 하루하루 지나면서 점점 부풀어 오르고 사라질 생각을 안해요..
사실 이번주에 증명사진을 찍어야 했는데.. 결국에는 포기해버렸어요.. ㅠ.ㅠ
그냥 나아지겠지 나아지겠지 했는데..... 그냥 자리를 잡으려는 것 같아서.. 오늘 병원에 갔다왔답니다...
동네 오래된 곳이 있어서 처음으로 한번 가봤는데... 요즘에도 이런곳이 있나싶은 내부였습니다..
완전 60년대 시골병원같은......게다가 의사선생님이 완전 할아버지 신거예요..
눈도 잘 안보이시는지 멀찍이서 초점 맞춰서 보시고 손도 약간 떨림이 있으신데...
저를 보더니 이거 째야한다고 하시는 거예요....
그러면서 간호사 언니한테 이 사람수술해야 한다고... 마취 필요없고 준비시키라고 하시더군요....
얼떨결에 따라가서 침대에 누웠는데...코에 알콜만 슥슥 문대고 간호사언니는 사라지시더군요..
겨우 붙잡고 이거 흉터 안남나고 했더니 생각만큼은 안남을 거라고 하는 거예요...
코에 흉터가 남으면 어쩌라는 건지....
그렇게 혼자 누워있는데 갑자기 마구 무서워 지기 시작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이건 병원이라고 할 수도 없는 시설이고.. 하다못해 눈다래끼 났을때도 (심하게 난적이 있었거든요) 마취하고 쨌는데... 마취도 없이 짼다고 하고.....
의사선생님은 눈도 잘 안보이시고 게다가 손까지 떠시고...
1초..2초.. 3초 ...점점 시간이 지나갈수록 심장이 터질 것 같이 무서워져서 (게다가 환자는 저 혼자인데 선생님은 5분이 되도록 안들어 오시고...)그냥 나왔습니다.....
담에 치료하겠다고 하고 나오는데 심장이 계속 벌렁 거렸어요.. 정말 이지 피부과에서 그렇게 두려움에 떨기는 처음입니다...
정말 무서웠어요... >.<
ps> 그리고 나서 딴병원에 갔는데 거기서는 그냥 주사만 맞고 약만 받아왔답니다....